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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가찌 May 16. 2022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 권리 침해 입장문

텀블벅 프로젝트 CITY TRAVELLER 권리 침해 입장문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 지식재산권 침해 관련 입장문


안녕하세요. 도시여행자의 창작자이자 브랜드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 공동창업자, 김준태와 박은영입니다. 지난 4월 텀블벅에서 진행된 '뮤직포시티트래블러' 프로젝트의 지적재산권 침해와 관련된 도시여행자의 공식 입장을 밝힙니다.


도시여행자는 지난 4/15(금) 텀블벅 사이트 https://tumblbug.com/citytraveller 에서 진행한 '도시 여행자의 플레이리스트 가이드북 - 뮤직포시티 트래블러' 프로젝트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도시여행자는 해당 프로젝트가 '지적재산권 권리 침해'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텀블벅에 프로젝트 중단을 요청하고, 도서명 및 색상 변경을 통한 출간으로 해당 사태가 마무리되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4/20(수) 출판사 노웨이브는 '업무방해 행위 금지 요청 건'과 손해 배상에 관한 내용 증명을 보냈고, 저자 박정용 님이 4/22(금) 개인 SNS 계정과 벨로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올린 입장문을 확인하였습니다.

도시여행자는 지난 2년간 코로나 19로 운영 중인 라이프스타일 서점 브랜드 <다다르다 differeach>에 집중하며, 2022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 CITY TRAVELLER > 도시 시리즈 출판물・굿즈 상품 발매를 준비하고 있던 상황입니다. 도시여행자는 이번 사안을 간과할 경우 앞으로 비슷한 사례를 계속 겪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에 해당 입증 자료를 바탕으로 특허청의 <산업재산침해 및 부정경쟁행위 신고>를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도시여행자는 권리 침해 신고자로서 '입증 책임'이 있습니다. 지난 3주 동안 2010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도시여행자의 활동을 '권리 침해' 중심으로 정리하고, 법무 법인의 자문을 바탕으로 입장을 표명합니다. 공식 입장문에서는 지난 12년 간의 활동에 대해 최대한 간략하게 정리했습니다. 도시여행자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고 함께해주시는 분들께 양해를 구하며, 입장문을 끝까지 읽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도시여행자의 지식재산권 침해의 관련 근거 및 앞으로의 대응 방안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창작자로서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 김준태와 박은영의 활동

2. 아무도 사용하지 않았던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 : traveler와 traveller의 차별성과 심미성

3. 2013년 1월 10일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 특허청 상표권 출원 : 총 80개 부문

4. 지난 12년간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 단어의 인식 제고 및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 : 운영 매장 방문자 약 15만 명, SNS 팔로우 수 26,881명, 오프라인 멤버십 회원 수 8,966명 (2022.5.16 기준)과 그간의 도시여행자 활동 사안


5. 해당 프로젝트에서 'CITY TRAVELLER'를 활용한 콘텐츠의 문제 : '도시・여행・서점・출판・문화예술기획・상품 제작'을 기반으로 수익활동을 영위하는 도시여행자와의 유사성

6. 해당 출판물의 문제 : <CITY TRAVELLER> 영문 표기와 도시여행자의 주요색 <네이비 Navy> 사용

7. 저자 박정용 님의 브랜드 인지 사실과 그동안 출간된 '도시여행자' 출판물과의 차이점

8. 출판사 노웨이브의 상품 구성과 홍보 및 수익 활동의 문제점 : CITY TRAVELLER를 활용한 비주얼을 기반으로 유튜브와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 제공 및 광고 수익,  CITY TRAVELLER와 네이비 색상을 활용한 굿즈 제작 및 시장 유통, 유명 바리스타와의 홍보가 도시여행자의 카페업 신뢰 관계에 미치는 영향


9. 지적재산권 침해와 관련한 노웨이브 측의 대응 과정 : 프로젝트 강행과 부정경쟁방지법 제2조 1항 파 항목

10. 특허청의 <산업재산침해 및 부정경쟁행위 신고> 이용 결정 : 법무 법인을 통해 민사 소송 가능 확인했으나 서로에게 가장 피해가 적은 방향으로 결정

11. 텀블벅의 절차상 문제점과 법적 판단을 기다리지 않는 부분에 대한 개선 요청

12.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도시여행자의 제언 : 출판사 노웨이브와 작가 박정용 님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과 창작자 동료들에게 보내는 마음



Ⓒ 2010.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 / 현대모터스 사보


1. 창작자로서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 > 김준태와 박은영의 활동

도시여행자는 사업 브랜드 이전에 김준태와 박은영으로 이루어진 창작자 그룹입니다. 2010년 소셜 여행 프로젝트 <장터유람기>를 시작으로, 어느 한 지역을 머무르며 살아보는 여행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도시여행자>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2011년 SC 스탠다드차타드 리버풀 FC  <도시여행자, 리버풀_ WE LOVE LIVERPOOL> 여행기 연재, 2012년 한 도시에서 한 달 살기 프로젝트 내용을 담은 <도시여행자, 런던> 전시, 대한민국 공군 매거진 <공감> 여행부문 에디터, 2013년 TBN 대전교통방송 라디오 <낭만이 있는 곳에_ 시티 오브 팝> 게스트 DJ, 2014년『우리 시대의 청년 명랑 르포르타주』에이지 21 공동 집필, 2015년 <낭만이 있는 곳에_ 팝과 떠나는 세계 여행> 게스트 DJ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창작자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3년(김준태 방송)과 2015년(박은영 방송)에 진행한 <낭만이 있는 곳에_ 시티 오브 팝, 팝과 떠나는 세계 여행> 프로그램은 도시여행자가 추천하는 도시별 여행지와 각 도시에 어울리는 팝 음악을 선곡해 1회 차에 30분 방송을 진행한 프로그램입니다. 런던・도쿄・오사카・뉴욕 ・프라하 ・바르셀로나 ・코펜하겐 ・베를린・대전 등 32주 동안 32회 차, 32개 도시, 960분의 방송을 진행하였습니다. 프로그램 원고와 선곡표는 도시여행자가 직접 작성해 방송사 측에 전달했으며, 도시별 여행지 소개와 약 100여 곡의 음악 선곡을 통해 도시 여행과 음악에 대한 정보를 청취자들에게 제공했습니다.  


창작자 박은영은 2015년부터 도시여행자가 주관하는 문화예술 페스티벌 <시티페스타>의 주제 선정 및 프로그램 기획・공연 아티스트 라인업 구축 및 섭외・그래픽 디자인・티저 영상・아티스트 소개부터 홍보 게시물의 글까지, 창작과 관련한 모든 분야를 직접 담당하며 발행하고 있습니다. 창작자 김준태 역시 다양한 매체에 기고 활동을 하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에너지 문예콘테스트>, <에너지 그라운드>와 2019년 독립출판 워크숍 및 독립출판 페어 <도시산책_ 독립출판 weekand> 등을 총괄 기획하는 기획자이자 창작자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 12년 동안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의 창작자로서 전국에 수많은 창작자・기획자・향유자들을 만나 도시・여행 ・문화예술 분야에서 약 300회가 넘는 프로그램 기획 및 강연, 관련 분야 자문 및 기고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2010.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


2. 아무도 사용하지 않았던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 : traveler와 traveller의 차별성과 심미성

2011년 본격적으로 회사로의 전환을 준비하며, 기존에 활동하던 <도시여행자>를 브랜드로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대한민국과 전 세계적으로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라는 한글 표기 및 영문 표기를 상업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가 없음을 확인하고 네이밍을 확정했습니다.


특히나 영문표기를 많은 사람들이 공식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traveler'가 아닌 'L'을 한 번 더 사용한 'traveller' 영국식 표기를 확정했습니다. 이는 영문 표기 차별화로 소비자의 혼동을 방지하고, 상표의 디자인적 심미성을 강조하기 위한 선택이었습니다.


도시여행자는 2011년 'citytraveller' 영문 철자로 블로그를 개설하려 했으나, 당시 네이버의 ID 12자 제한 정책으로 인해 'citytraveler'만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포털 사이트에는 'citytraveler' 조차도 사용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citytraveler' 영문 표기가 향후 도시여행자 브랜드 인지에 혼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다른 아이디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citytraveller.co.kr'를 도메인을 연동해 2022년 현재까지 공식 홈페이지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2년 1월 16일부터 공식적으로 공간 운영을 시작했고, 카페・복합 문화공간・서점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의 사인물,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카카오, 브런치 매거진, 클럽하우스, 사운드 클라우드 등 공식 SNS 주소 및 ID와 모두 <도시여행자>로 운영 중입니다. 해당 주소 역시  'citytraveller' 혹은 'city_traveller'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식 이메일 역시 info@citytraveller.co.kr입니다.


수많은 브랜드가 고유 명사의 조합으로 네이밍을 사용하고 상표권을 등록하고 있습니다. 한글과 영문 표기를 함께 상표권에 등록하는 이유는 지적재산권 침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3.  2013년 1월 10일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  특허청 상표권 출원 : 총 80개 상품군

도시여행자는 2012년부터 ‘도시, 여행, 문화예술’라는 키워드를 기반으로 카페, 서점, 출판, 문화예술기획, 디자인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공동 창업자 박은영은 사법학 전공자로서 '도시여행자의 사업과 혼동을 야기할 수 있는 상품군에 대한 지적재산권 침해 방지'를 위해 2013년 1월 10일 특허청에 총 80개 품목을 직접 출원등록을 했습니다. 상표 출원명은 <도시여행자>라는 한글 표기와 영문 표기의 중요성 때문에 <CITY TRAVELLER>를 함께 등록하였습니다.


3-1) 상표 출원명 :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

3-2) 출원일자: 2013년 1월 10일

3-3) 출원인 : 박은영 (도시여행자 공동 창업자)



3-4) 출판사 노웨이브가 진행한 프로젝트와 연관된 상품 분류

제16류ㅣ서적, 소책자, 잡지, 출판물, 포스터 등 그래픽 인쇄물 등

서적, 소책자, 잡지, 정기간행잡지, 정기간행물, 출판물, 그림엽서, 엽서, 인쇄된 달력, 일기장, 인쇄물{서적과 정기간행물은 제외}, 지도, 그래픽인쇄물 등


제39류ㅣ여행 및 관광 정보제공업 등

교통정보제공업, 관광객안내업, 관광안내업, 관광여행서비스업, 관광여행조직업, 여행 및 관광 정보제공업, 여행안내대행업, 여행알선업, 여행예약업, 여행조직업, 여행진행업


제41류ㅣ서적・잡지・정기간행물출판업(온라인포함), 공연기획업, 연예오락정보제공업, 음악공연업 등

서적출판업, 신문출판업, 온라인 전자 출판물 제공업{읽기전용}, 온라인 전자서적 및 잡지출판업{읽기전용}, 저널출판업, 정기간행물출판업, 연예오락정보제공업, 문화적 및 교육적 목적의 전시회조직업, 공연기획업, 영화제개최업, 음악공연업 등


제43류ㅣ음식료품을 제공하는 서비스업; 임시숙박업

카페업, 카페테리아업, 식당체인업, 레스토랑업, 뷔페식당업, 스낵바업, 제과점업, 관광숙박업, 관광객숙박알선업,  호스텔업, 호텔업, 호텔예약업 등




4. 두 사람의 12년간의 노력 :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 단어의 인식 제고 및 저변 확대

2012년 1월 16일부터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 매장 공간 운영을 통해 약 15만 명의 고객을 만났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SNS 팔로우 수 26,881명, 오프라인 멤버십 회원 가입자 수 8,966명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2022.5.15 기준)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는 2012년 브랜드 창업 이후 2012년 KTX 매거진을 시작으로 COFFEE& TEA・ELLE・론리플래닛・SRT・한국일보・중앙일보・KBS・MBC・SBS・NAVER・29CM 등 대한민국의 주요 홍보 매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었습니다. 해당 매체들은 도시여행자가 활동한 도시・여행・문화예술・카페・서점과 출판 분야의 활동을 구체적으로 소개했습니다. 창업자 두 사람은 다양한 외부 강연 및 홍보미디어 출연과 인터뷰, 다양한 자문과 멘토 활동을 통해 도시여행자의 브랜드를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활동했습니다.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에 '도시여행자' 검색 시, 상위 노출되는 게시물과 이미지 역시 도시여행자와 이미지 및 해당 브랜드가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 연관 이미지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해쉬태그 역시 ‘#도시여행자’ 1.5만  '#citytraveller' 1.3만 게시글 중 약 7,000개의 게시글이 도시여행자 공식 브랜드 계정과 창작자로서 두 사람이 올린 게시물입니다. 지난 10년간 저희 브랜드를 경험한 소비자분들이 업로드해주신 콘텐츠까지 합산한다면 그 비율은 50%가 넘습니다.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는 11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저희만이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 네이밍입니다. 지난 12년 간 창작자 김준태와 박은영의 활동 및 브랜드를 운영한 10년의 시간 동안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라는 한글 및 영어 표기를 반복적으로 표기하고 노출시킴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해당 단어의 인식을 높이고 브랜드 저변을 넓혔다고 생각합니다.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의 주요 활동 및 미디어 노출


지난 12년 간 김준태와 박은영은 도시여행자로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모든 활동을 언급하기에는 양이 방대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인지 사안 및 도시・여행・문화예술 활동과 관련된 미디어 노출, 출판, 협업 프로젝트 중심으로 언급합니다. 


2010 소셜여행 프로젝트 <장터유람기 1_We love Market>ㅣ도시여행자

2011 소셜여행 프로젝트 <장터유람기 2_전국5도5일장5감만족 청춘여행>ㅣ도시여행자

2011 SC 스탠다드차타드은행 리버풀 FC <도시여행자, 리버풀_ We love Liverpool> 여행기 연재

2012 카페・복합문화공간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 공간 오픈

2012 <도시여행자, 런던> 전시

2012 KTX 매거진ㅣ도시여행자
2012 ELLE 매거진ㅣ이색직업 도시여행자 아트디렉터

2012 소셜여행프로젝트 <장터유람기3_전국5도5일장5감만족>ㅣ도시여행자 X 코레일
2012 대전충남 MBC '생방송 아침이 좋다'ㅣ
도시여행자 X 장터유람기

2012 시장경영진흥원 전통시장활성화콘텐츠 우수사례 선정 & 공로상 수상ㅣ장터유람기

2012 매거진 COFFEE&TEA 11월호ㅣ도시여행자

2012 대한민국 공군본부 월간 매거진 <공감> 여행섹션 연재ㅣ도시여행자 박은영

2013 한밭대학교 여행콘서트, 힐링캠프ㅣ도시여행자

2013 대전충남 KBS '아침마당'ㅣ도시여행자

2013 TBN 대전교통방송ㅣ<낭만이 있는 곳에_ 시티 오브 팝> 도시여행자 대표 김준태 

2013 대전청춘연구소 <20대의 인생 레피시_ 숨은 마음 찾기> 강연

2013 대전충남 극동방송 라디오ㅣ<도시여행자, 런던> 여행 DJ

2013 한남대학교 <시티 컨버전스 트립, 도쿄> 기획 및 운영


2014 여행 서점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 공간 확장 오픈  

2014 한남대학교 <시티 컨버전스 트립, 군산&전주> 기획 및 운영

2014 대전충남 MBC '원도심 다큐멘터리'ㅣ도시여행자

2014 충북교육청 진로교육박람회 '창조 직업인과 만나다' 강연ㅣ도시여행자

2014 사단법인 씨즈 X 도시여행자ㅣ<축구와 지역사회 : 세레소 오사카, 요코하마 마리노스, 가와사키 프론탈레, 독일 도르트문트, 스페인 FC바르셀로나> 탐방기 연재 및 인터뷰 기사 발행

2015『우리 시대 청년의 명랑 르포르타주』2014 SEEKER:S , 에이지 21ㅣ도시여행자 공동 저자 참여

2015 공주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취업캠프' 특강ㅣ도시여행자

2015 매거진 전원 속의 내 집 '우리동네서점' 인터뷰ㅣ도시여행자

2015 도시여행자 페스티벌 <시티페스타 : 삶은 여행> 개최

2015 매거진 월간 에세이ㅣ도시여행자 & 시티페스타

2015 매거진 론리플래닛ㅣ도시여행자 & 시티페스타

2015 TBN 대전교통방송ㅣ<낭만이 있는 곳에_ 팝과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도시여행자 아트디렉터 박은영

2015『작은 책방, 우리 책 쫌 팝니다!』백창화, 김병록, 남해의봄날ㅣ도시여행자 


2016 중앙일보 문화면ㅣ도시여행자

2016 29CM X 아는 동네 편집부ㅣ도시여행자

2016 매거진 론리플래닛ㅣ도시여행자

2016 매거진 현대모터스 사보ㅣ도시여행자 

2016 매거진 삼성전자 사보ㅣ도시여행자

2016 도시여행자 페스티벌 <시티페스타 : 아름다운 공존> 개최

2016 KTX 매거진ㅣ도시여행자 X 시티페스타

2016 충북교육청 진로교육박람회 '창조 직업인과 만나다' 강연ㅣ도시여행자

2016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음악산업디렉토리북 등재ㅣ도시여행자 시티페스타

2016 K리그 대전시티즌 공식 상품화권자 사업ㅣ도시여행자 X 시티페스타

2016 K리그 대전시티즌 20주년 기념 책자『DAEJEON CITIZEN FOR CITIZEN』기획& 발간ㅣ도시여행자


2017 K리그 대전시티즌 공식 상품화권자 사업ㅣ도시여행자 X 매치데이

2017『여행자의 동네서점』구선아, 퍼니플랜ㅣ도시여행자

2017 울산광역시 중구청 <여행 기획을 잘하는 녀석>ㅣ도시여행자

2017 도시여행자 페스티벌 <시티페스타 : 로맨틱 대전> 개최

2017 SRT 매거진ㅣ도시여행자

2017 KTX  매거진ㅣ도시여행자 X 시티페스타

2017 대전충남 MBC 뉴스ㅣ도시여행자 페스티벌 <시티페스타 : 로맨틱 대전>

2017 문화활동가대회 <접촉불량 × 문화지대전> 기획단ㅣ도시여행자

2017 울산문화재단 전국 문화기획자·활동가 초청 <U.C.G.A. 파트너스데이>ㅣ도시여행자

2017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음악산업디렉토리북 등재ㅣ도시여행자 시티페스타

2017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축제 부문 등재ㅣ 도시여행자 시티페스타


2018 소셜여행프로젝트 <장터유람기4_청년, 시장에서 길을 찾다>ㅣ도시여행자 X 충남대학교

2018 K리그 대전시티즌 공식 상품화권자 사업ㅣ도시여행자 X 매치데이

2018 KTX 매거진ㅣ도시여행자

2018 전주 동네북 페스티벌 <서점 주인의 책 예찬>ㅣ도시여행자

2018 전국문화해적대집결ㅣ문화청년허브 X 도시여행자

2018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한마당> 사례 선정 및 발표ㅣ도시여행자

2018 대전광역시 문화도시 실무위원ㅣ도시여행자 박은영

2018 대전광역시 도시재생부문 표창장 (대전광역시장상)ㅣ도시여행자 박은영

2018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지역문화전문인력대회 멘토ㅣ도시여행자

2019  K리그 대전시티즌 공식 상품화권자 사업ㅣ도시여행자 X 매치데이

2019 광주예술관광컨퍼런스 '예술여행도시 광주'의 비전과 전략 강연ㅣ도시여행자


2019 대전충남 KBS <인터뷰 스튜디오 담백>ㅣ도시여행자

2019 도시재생뉴딜대상 청년단체 및 사회적기업 부문 장려상ㅣ도시여행자

2019 제2차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토론회_ 대전&충남도시여행자

2019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가의 여행>ㅣ쥬스컴퍼니 X 완도살롱 X 도시여행자

2019 중소기업부 로컬크리에이터 페스타 X 도시여행자ㅣ팝업 스토어

2019 수원문화재단 <일상서곡> & 수원문화도시 <수원여행라운드테이블> 기획 및 진행ㅣ도시여행자

2019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사업 멘토ㅣ도시여행자

2019 JTBC 다큐멘터리 <장동건의 백투 더 북스_4화 서점, 그 이상의 서점>ㅣ도시여행자

2019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J-Connect Day> 다큐멘터리ㅣ도시여행자

2019『전국 책방 여행기』석류, 동아시아ㅣ도시여행자


2019 서점 <도시여행자> 리뉴얼ㅣ서점 <다다르다 differach> 공간 오픈 

2019 도시여행자 페스티벌 <시티페스타 : 느슨한 연결> 개최

2019 독립출판 워크숍 및 독립출판 페어 <도시산책_ 독립출판 weekand> 개최

2019 대전문화재단 재단 설립 10주년 기념 세미나 발제 및 토론ㅣ도시여행자 박은영

2019 대전문화재단 토론광장 운영위원ㅣ도시여행자 박은영

2019 충남연구원 <공주 문화도시> 자문ㅣ도시여행자 박은영

2019 도시산책 사진엽서북『하루 작가』기획 및 발간 ㅣ도시여행자

2019 - 2020 대전광역시 청년정책위원회ㅣ도시여행자 박은영

2019 - 2022 대전광역시 토토즐페스티벌 축제전문위원ㅣ도시여행자 김준태

2020 대전광역시 보문산활성화 민관공동운영위원ㅣ도시여행자 김준태

2021 - 현재 대전광역시 청년정책 조정위원회ㅣ도시여행자 박은영

2022 - 현재 대전광역시 건강도시위원회 자문위원ㅣ도시여행자 박은영

2022 고려대학교 도시재생협동과정 제1회 지역경제활성화 심포지엄 <일터로서의 지역>ㅣ도시여행자



Ⓒ 2010.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


5. 해당 프로젝트에서  'CITY TRAVELLER'를 활용한 콘텐츠의 문제 : '도시・여행・서점・출판・문화예술기획・상품제작'을 기반으로 수익활동을 영위하는 도시여행자와의 유사성

해당 프로젝트에서 선보인 출판물의 콘셉트와 리워드, 프로그램 모두 도시여행자가 영위하고 있는 사업의 유사성을 띄고 있습니다. 도시여행자는 2012년부터 ‘도시・여행・문화예술’ 키워드를 기반으로 카페, 서점, 출판, 축제기획업, 음악공연업, 디자인업, 상품제작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도시여행자는 CITY TRAVELLER 출판사를 통해 <K리그 대전시티즌 20주년 기념 책자 : Daejeon Citizen For Citizen>, <장터유람기>, <도시여행자가 추천하는 아날로그 원도심 여행 지도>, <대전 독립서점 지도>,  <하루작가> 등 도시・여행・문화예술 출판물을 지속적으로 기획 및 발행하고 있습니다.

도시여행자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엑스포다리, 한빛탑, 옛 충남도청, 대동하늘공원' 등 도시 명소를 담은 그래픽 디자인을 개발하고, 다양한 상품을 제작 판매하고, 대전마케팅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꿈돌이 굿즈'를 제작 판매했습니다.


또한 도시여행자가 운영 중인 서점 <다다르다>, 질문하고 사유하는 여행문화예술 페스티벌 <시티페스타>, 축구의 가치와 철학을 나누는 서점 <매치데이> 브랜드 운영을 통해 G-SHOCK, 유니버설 스튜디오, 아스토레 등 타 브랜드와 함께 시계・모자・의류 등 도시와 여행에 관한 굿즈 상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2022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 CITY TRAVELLER > 도시 시리즈 출판 ・유튜브 콘텐츠 발행・상품 발매를 준비하고 있던 상황입니다. 타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를 준비하던 상황이기에 해당 프로젝트를 간과하고 넘어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도시여행자는 이번 사안을 간과할 경우 앞으로 비슷한 사례를 계속 겪을 수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 2010.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
Ⓒ 2010.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


6. 지적재산권 침해 : 영문 'CITY TRAVELLER' 표기와 배치, <네이비 Navy> 색상 사용

도시여행자 상표 출원명은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 로서 한글과 영문을 모두 표기하고 있습니다. 2014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박은영은 여행 서점 <도시여행자> 공간 확장과 함께 도시여행자 상표 디자인을 리뉴얼하고, 주요 색상을 <네이비 Navy>로 변경했습니다.


2014년부터 도시여행자는 서점과 출판, 카페, 문화예술기획, 상품 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공간 인테리어・그래픽 디자인・인쇄물・굿즈 제작을 등에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 상표로 저작권을 명시하고, 주요색을 <네이비 Navy>로 보조색을 <스카이 블루 Skyblue>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출판사 노웨이브가 보낸 '업무방해 행위 금지 요청 건'에 대한 내용 증명에는 기존 2011년 창업 초기에 디자인된 검은색(BLACK) 도안의 상표만을 해석해 관계없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디자인을 리뉴얼해 지난 9년 간 도시여행자의 주요 색상을 네이비로 사용하고 있고, 약 15만 명의 소비자가 '도시여행자 = 네이비'의 이미지를 인식하고 있습니다.


해당 출판물을 발행한 출판사 노웨이브 측은 책의 이름을 'Music For City Traveller'라고 주장하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나


6-1)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 두 창작자가 해당 책의 콘셉트와 비슷한 도시・여행・음악과 관련해 공연기획업, 연예오락정보제공업 및 음악큐레이션업, 방송 출연, 기고 등 관련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

6-2) 저자 박정용 님이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 브랜드를 인지하고 있던 상황

6-3) 텀블벅 주소에 'citytraveller'만을 사용해 도시여행자의 프로젝트로 인식될 수 있는 상황

6-4) 유사 경쟁관계에 있는 'City Traveller'라는 영문 표기를 사용한 점
6-5) 그래픽 디자인에 'Music For'라는 글자의 표기가 작아 인식되지 않는다는 점

6-6) 영문 타이포그래피를 City(위) Traveller (아래)로 배치시킨 형태는 도시여행자 CI를 떠올리기에 충분한 구성 요소

6-7) 도시여행자 주요 색상인 네이비를 사용


이와 같은 이유로 지식재산권 침해 요소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7. 저자 박정용 님의 브랜드 인지 사실과 그동안 출간된 '도시여행자' 출판물과의 차이점

해당 출판물의 저자 박정용 님은 이미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라는 브랜드를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도시여행자'라는 한글 표기와 'CITY TRAVELLER'라는 영문 표기를 누구나 쓸 수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라는 단어의 저변을 확대하고 인식을 제고하고자 하는 창작자 두 사람의 12년 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도시여행자는 2010년부터 '도시여행자'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출판물에 지적재산권 침해에 관한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해당 출판물들이 '도시여행자'라는 한글 표기만을 했거나, 소설이나 역사서 등 다른 장르의 출판물이거나, 'city traveler'라는 영문 표기법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해당 출판물 모두 도시여행자의 주요 색상인 네이비를 사용하지 않았기에 저희가 운영하는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라는 브랜드를 떠올리기에는 연관성이 적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또한 작가님이 'citytraveller'를 상업적으로 사용할 마음이 없다고 언급하였으나 출판사 노웨이브 측의 텀블벅 프로젝트 구성을 살펴보면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8. 출판사 노웨이브의 상품 구성과 홍보 및 수익 활동의 문제점

저자 박정용 님은 해당 프로젝트를 단순한 책일 뿐이고 'citytraveller'를 통해 수익 활동을 할 생각이 없다고 이야기하였으나, 도시여행자는 이 의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수익'은 단순히 돈을 버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CITY TRAVELLER'라는 상표를 활용해 얻는 인지도 및 홍보적 이득 모두 수익 활동이라 판단합니다. 또한 해당 프로젝트에 명시한 바와 같이 유튜브를 통한 수익 활동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8-1) 유튜브와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 제공함으로 얻는 광고와 홍보 수익과 도시여행자의 유튜브 채널

출판사 노웨이브는 해당 프로젝트 초반에 '유튜브와 스포티파이를 통해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함을 분명히 명시하고 있습니다. ('12개 도시 골목 여행을 위한 플레이리스트 비주얼. 유튜브, 스포티파이 플레이리스트는 도서 구매자에게 제공됩니다. 책에 있는 모든 음악을 온라인에서 쉽게 들을 수 있도록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합니다' )

 해당 프로젝트는 분명 수익화 콘텐츠입니다. 특히, 유튜브 콘텐츠는 영상 재생 수와 플레이리스트 중간에는 광고를 삽입해 직접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출판사 노웨이브 측이 해당 광고 수익으로 2차적 수익 활동을 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전 세계 유튜브 가입자가 25억 명을 넘어섰고, 스포티파이의 가입자와 프리미엄 이용자 5억 명을 대상으로 ' CITY TRAVELLER' 상표를 활용한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를 명시했습니다. 그래픽 인쇄물 역시 노웨이브 측은 'MUSIC FOR CITY TRAVELLER'를 사용했다고 주장하나 해당 그래픽 로고의 크기는 노웨이브 측의 주장과는 다르게 'MUSIC FOR'의 글자 크기는 인지할 수 없을 만큼 작아 'CITY TRAVELLER'만이 인지되는 상황입니다.


8-2)  CITY TRAVELLER와 네이비 색상을 활용한 굿즈 제작 및 시장 유통

저자 박정용 님은 출판물을 위한 프로젝트라고 주장하지만, 해당 프로젝트에는 시장에 유통 가능한 상품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텀블벅에서 제작된 상품은 도시여행자가 기존에 제작하고 있는 그래픽 인쇄물, 가방 등의 상품과 혼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유튜브와 스포티파이 12개 도시 골목 여행을 위한 플레이리스트 비주얼에 담긴 'CITY TRAVELLER'
● 'Music For'를 제외한 'CITY TRAVELLER'만 들어가 있는 포스터 인쇄물

● 'CITY TRAVELLR'가 새겨진 가방


8-3) 유명 바리스타와의 협업 및 홍보가 도시여행자의 카페업 신뢰 관계에 미치는 영향 

도시여행자는 2012년부터 카페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2 매거진 COFFEE&TEA 11월호ㅣ도시여행자’ 등 카페 및 커피와 관련된 미디어와 인터뷰 등을 진행했고, 언급한 많은 매체를 통해 카페업에 관한 활동이 소개된 상황입니다.


도시여행자는 2019년부터 운영 중인 서점 브랜드 <다다르다>에서 '프릳츠커피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원두 판매 및 에스프레소 음료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 출판사 노웨이브 측은 단순한 일회성 프로그램이지만 '시티 트래블러'만을 표기한 채 유명 바리스타와 출간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도시여행자는 프릳츠커피컴퍼니와의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CITY TRAVELLER>를 활용한 출판물과 유명 바리스타와의 홍보로 인해 오해의 소지가 발생할 여지도 남기고 싶지 않습니다. 또한 뉴웨이브의 주장과는 다르게 ‘CITY TRAVELLER'를 전면에 내세워 유명 바리스타와 유명 전시장에서 홍보를 진행했다는 점 역시 소비자들의 혼동을 야기할 수 있는 지점입니다.




9. 지적재산권 침해와 관련한 노웨이브 측 대응 과정 : 프로젝트 강행과 부정경쟁방지법 제2조 1항 파 항목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 창작자이자 브랜드 권리자인 김준태와 박은영은 상표권 등록 사실과 그간의 활동 내역을 정리해  <도시 여행자의 플레이리스트 가이드북 - 뮤직포시티 트래블러>의 지적재산권 침해 신고를 진행했습니다.



9-1) 도시여행자의 텀블벅 요청 사안
도시여행자는 위의 1-8번의 내용을 기반으로 해당 프로젝트 제품이 시장에 유통되는 상황에 대한 문제, 해당 프로젝트 소비자 혼동과 오인, 창작자의 권리를 중요시하는 텀블벅에서 저희 브랜드명 주소 (https://tumblbug.com/citytraveller)로 펀딩이 진행되고 있음에 유감을 표명하고, 해당 프로젝트의 중단과 재발 방지에 대한 사과 등을 요청했습니다.



9-2) 도시여행자의 노웨이브 출판사 요청 사안

도시여행자는 이번 노웨이브가 텀블벅에서 진행한 프로젝트가 'CITY TRAVELELR'를 활용한 지적재산권 침해라 판단했습니다. 이에 해당 프로젝트 중단과 재발 방지를 위한 사과, SNS 상의 CITY TRAVELLER를 활용한 그래픽 이미지 삭제를 요청했습니다. 도시여행자 역시 창작자로서 저자 박정용 님이 집필한 시간과 노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었기에, 출판사 노웨이브 측에 '해당 원고의 제목 변경'과 '네이비 색상 미사용'을 통한 도시여행자 브랜드와의 혼란을 줄일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9-3) 출판사 노웨이브측의 프로젝트 강행과 부정경쟁방지법 제2조 1항 파 항목

출판사 노웨이브는 도시여행자가 2014년부터 리뉴얼해 사용한 네이비 색상의 CITY TRAVELLER의 영문 로고 디자인과 12년 간의 사업 활동 내역을 배제한 채로, 2013년 상표 등록한 '검은색(Black) 상표 도안'을 분석해 상표권 침해가 아니라는 의견을 텀블벅 측에 전달했고 프로젝트를 강행했습니다.


그러나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제2조 1항'은 상표권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사실상 국내에 널리 인식된 타인의 성명, 상호, 상표, 상품의 용기, 포장 기타 타인의 상품임을 표시하는 표지와 동일 또는 유사한 것을 사용하거나 이러한 것을 사용한 상품을 판매 등을 하여 타인의 상품과 혼동을 일으키게 하거나 타인의 영업상의 시설 또는 활동과 혼동을 일으키게 하는 행위 모두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제2조 1항 파 항목

파. 그 밖에 타인의 상당한 투자나 노력으로 만들어진 성과 등을 공정한 상거래 관행이나 경쟁질서에 반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영업을 위하여 무단으로 사용함으로써 타인의 경제적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



10. 특허청의 <산업재산침해 및 부정경쟁행위 신고> 이용 결정

도시여행자는 지적재산권의 침해를 방지하고자 2013년 상표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로 특허청 출원했으나 이번 사례와 같은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던 상황에서, 앞으로 선보일 프로젝트들이 지식재산권 침해와 연관이 있기에 해당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대응할 예정입니다.


법무 법인 자문을 통해 저자 박정용 님과 출판사 노웨이브측에 각각 민사 소송을 진행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나 도시여행자 역시 법적 소송을 진행하는 것은 바라지 않는 바이기에 최대한 서로에게 피해가 적은 방법에 관해 절차를 조사했습니다.


도시여행자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특허청 <산업재산침해 및 부정경쟁행위 신고> 절차를 활용해 대응할 예정입니다. 해당 사안의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① 타인의 유명 상품표지(상표·상호 등)나 영업표지와 동일·유사한 표장을 사용하는 행위

② 타인의 상품을 사칭하거나 상품의 품질 오인을 초래하는 행위

③ 타인의 상품 형태를 모방하는 행위

④ 아이디어를 탈취하는 행위

⑤ 국기·국장 등을 상표로 사용하는 행위

⑥ 지리적 표시의 무단사용 행위



11. 텀블벅의 절차상 문제점과 법적 판단을 기다리지 않는 부분에 대한 개선 요청

11-1) 텀블벅의 절차상 문제점
텀블벅은 지식재산권 침해 신고 가이드에 명시되어 ‘통지일로부터 10일’과는 다르게 <뮤직포시티트래블러> 프로젝트 재게시를 바로 진행했습니다. 도시여행자는 신고자로서 입증 책임이 있기에 10일 기간을 활용해 신고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프로젝트가 다시 재 게시되었고 주말 사이에 빠르게 종료되었기에 텀블벅 프로젝트 진행 기간에 법적 대응을 할 수 없었습니다.


텀블벅 측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 신고자님께서 당황스러우셨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지난 4월 15일 드린 메일에서 ‘재게시가 이루어질 경우 통지일로부터 10일 내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또한 지식재산권 침해 신고 가이드에도 재게시 일정이 ‘통지일로부터 10일’이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신고에 대하여서는 재게시 결정 당일에 재게시가 진행되어, 신고자님께서 당황스러우셨을 것 같습니다. 통보 이후 10일 후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그러나 4월 21일 재게시 본 건 프로젝트의 경우 출간 이후 해당 작업 관련 후속 일정이 정해져 있음에 따라 게시 일시 중단 기간만큼 펀딩을 더 진행하지 않고 당초 계획한 종료일인 2022년 4월 25일에 펀딩을 종료할 예정입니다. 일관되지 않은 안내로 인해 일정상 혼동을 드린 점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추후 필히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입장을 전달받았습니다.



11-2) 지적재산권 분쟁의 법적 판단을 기다리지 않는 '텀블벅' : 개선이 필요한 사안

텀블벅 측은 "프로젝트 게시 재개가 해당 상표권 침해 여부에 대한 텀블벅의 판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게시 재개 이후에는 당사자간 협의 또는 관계 행정기관 심의 판단이나 법원의 판결 등을 통한 해결이 필요할 수 있는 점 말씀드립니다."라고 안내하며, "텀블벅 역시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사항을 이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소송 결과 신고자님의 주장대로 프로젝트가 권리를 침해했다는 법적 판결이 있을 경우, 판결 결과에 따라 피신고자가 이행해야 하는 의무가 발생할 것입니다. 그중 텀블벅 프로젝트의 비공개 처리나 후원자에 대한 환불 등의 의무가 창작자에게 발생한다면, 이와 같은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텀블벅은 최선을 다해 그에 협조할 것입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창작자의 기본이 되는 권리인 '지적재산권 침해'와 관련된 분쟁이 발생을 때, 텀블벅은 법적 판단과 법적 결과를 기다리지 않는다는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저희는 텀블벅이 창작자들의 권리를 존중하는 사이트라면 법적 판단을 기다려야 하는 사안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프로젝트를 중단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텀블벅은 창작자들을 위한 사이트입니다. 도시여행자는 지난 10년간 텀블벅을 통해 제작된 수많은 창작자들의 창작물을 판매하고 있는 판매처입니다. 기획자로서 주변 창작자들의 텀블벅 펀딩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기도 합니다. 창작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텀블벅' 사이트의 신뢰를 위해서라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 2010.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



12.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도시여행자의 제언 

도시여행자는 지난 11년간 서점을 운영하며 수많은 창작자들의 출판물을 큐레이션하고 판매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문화예술 관련 기획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창작자의 권리를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창작자 박은영은 2019년 진행한 도시여행자 페스티벌 <시티페스타 : 느슨한 연결> 전시 섹션이었던 <시간과 공간의 연결 : 오래된 미래 Waht is Happiness? >를 기획하며, 해당 개념을 만든『오래된 미래』의 저자인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선생님을 직접 만났습니다. 2019년 11월 7일 한국을 방문한 선생님 강연에 참석해 <2019 시 페스타 : 느슨한 연결>과 전시 기획 의도, 전시에 참여하는 지역 작가들의 이야기를 전하며 <오래된 미래>라는 이름과 개념에 대한 사용 승인을 요청드리고 전시 이름을 확정했습니다.


도시여행자가 운영하고 있는 커뮤니티 모임 참여자에게도 '모임 중 나온 타인의 생각과 관점 등을 외부에 글로 공유할 때는 발언자의 동의를 얻고 출처에 대한 표기를 명확히 해주세요.'라는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12-1) 저자 박정용 님과 출판사 노웨이브 측에 전하고 싶은 말  

'CITY TRAVELLER'가 단순한 music for 시리즈의 하나이고 단순히 책이라고 이야기한 박정용 작가님과 노웨이브 측에 전하고 싶습니다.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는 저희 두 사람이 지난 12년간 밤낮없이 공간을 운영하고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며 일군 브랜드입니다. 약 300회가 넘는 강연과 수많은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대전・강릉・공주・광주・김해,・대구・부산・보령・서울・순천・완도・울산・ 전주・제주・진주・ 춘천・도쿄・도르트문트・리버풀・오사카・ 요코하마・바르셀로나 등 대한민국 및 해외 도시의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브랜드를 알리는데 노력한 두 사람의 결과물입니다.

또한 많은 브랜드들이 고유 명사의 조합으로 브랜드명을 선택하고 있고, 브랜드의 차별화를 위해 영문표기까지 신경 쓰며 상표권을 등록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 2010. 도시여행자  CITY TRAVELLER


12-2) 대한민국의 수많은 창작자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수많은 창작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2022년 1월 6일 서점에서 발행한 <영수증 서점일기>로 마무리합니다.


[영수증 서점일기] 건강한 문화예술 생태계

서로 생각을 나누고 교류하는 행위는 삶을 풍족하게 해 주지만, 타인의 생각을 그대로 자신의 캔버스에 옮기는 탐욕과 스스로 소화시키지 않고 내뱉는 어설픔은 문화예술 생태계를 파괴합니다. 오랜 시간 문화예술계에서 일하며 다른 이의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도용하고 베끼는 사례를 많이 봐왔고 경험했어요.


주변 창작자 친구들에게도 그런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요. '영감'이나 '오마주'라고 이야기하기에는 불분명한 경계에 있는 것이 많지요. 우리 모두가 비슷하게 생각한다고 핑계를 대기도 합니다. 한국 사회에서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방관하는 문화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고요. 이런 일이 반복되면서 문학계에서는 타인이 쓴 글을 제출하고 수상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창작자와 기획자에게 중요한 것은 '솔직함'이 아닐까요. 그 누구보다 자신에게 솔직해야 오래 숨 쉬는 글을 쓸 수 있고, 누군가의 마음에 남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고 믿어요.


2022년 무엇을 도모하기에 앞서 꼭 전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도시여행자와 다다르다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 중에는 창작자를 꿈꾸는 이가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함께 스스로에게 가장 진실한 결과물을 내놓을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실수했다면 다시금 바로잡을 수 있는 용기를 내는 성숙한 문화예술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도시여행자 박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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