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그 사람은 빛 좋은 개살구랍니다.
스스로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기
서울에서
글로벌 대기업 마케팅 팀들과 일하면서 마치 내 스스로가 그 글로벌 기업의 사람처럼 멋져 보였다.
하지만 늘 내 현실은 압구정 지하방.
곰팡이와 쥐가 함께하는 시궁창이었다.
압구정의 빛 좋은 개살구였다.
지금도 '사장'이라는 타이틀에
누군가는 나에게 돈이 많을 것 같다고, 없는 게 없을 것 같다는 말들을 한다.
난 내 도전에 모은 돈을 거의 다 투자해 빚이 남았고
얻은 건 단단함과 경험으로 배운 교훈이라
금전적으로는 이제 다시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니
다른 누군가의 속 깊은 사정을 모르고 자신과 비교하지 말기를!
어쩌면 그 사람은 그저 빛 좋은 개살구 일지 모르니-
#빚많은개살구
#나는나스스로와비교하기
#tomy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