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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ighter Dec 13. 2024

파이어족의 삶을 시작합니다


한물 간 파이어족이라니

퇴사하고 싶은 마음에 제시하는 대안인가요?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그런데 인생에 다신 없을 기회. 

남편과 "함께 일하지 않을 수 있는 기회"를 잡고 싶었어요


첫번째 퇴사 시절

물론 남편은 일을 하고 있었고, 저는 어린 아이를 돌보는 입장이었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삶의 여유"란 이런거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죠


지금은 그 때보다 더 잘 놀줄(?) 알게 되었고

그 때보다 금전적으로도 여유가 생겼어요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좋아하는 책을 읽고

남편과 예쁜 음식을 먹고

산책하고, 등산하고

공부하고, 명상하고


하루에 10시간만 일하면서 살아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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