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잔잔 Oct 18. 2022

한국에게 안녕, 추억에게 안녕



친구가 운영하는 갤러리 카페엔 특별하게 프랑스 차도 있다. 실외 테라스에 앉으면 들판이 확 펼쳐져있어 자연 속에 와 있는 듯, 편안하고 아늑하고. 정원에는 아기자기한 다양한 꽃이 피어있어 눈이 즐겁게 바쁘다. 많이 생각날 거야. 천안에 있는 너, 루씨 알마... 다음엔 내가 너를 차에 태우고 붕붕! 늘 잘 되길 바라며!

사진 장소 루씨 알마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남산리 307-48번지 





유학을 함께 했던 친구들 , 그래서 30년이 넘은 인연! 

매번 전국에 흩어져 있어서 다 같이 만나기는 어려웠더랬다.

이번엔 제주도에서 모이자! 하는 단단한 목소리가 있어서 해냈다.

나만 믿고 따라와! 현지 밥상도 우리들 추억에 맛을  더했더랬다

나에게 소중했던 시간들, 과거에도 현재도 그들이 있어 나의 추억은 따스하다.


우리의 여름 날를 함께했던, 나의 애정 하는 인물들, 새로운 인연에게도 감사함을

 포상휴가라고 보내준 남편에게도 빅 메르시!

니스의 가을, 바람은 선선하고 햇살은 따스하고 아직도 여름이 내 곁에 있더랬다.



니스에 도착해, 깻잎은 두고두고 아껴서 먹고 있어.

서울에서 온 식물들도 싹이 방긋방긋.

기다릴게. 좋은 때를.


몸보다 더 늦게 도착한 내 마음.

도예로 컴백, 그림으로 리턴, 나에게로 유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염미정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드라마 '해방 일지'에서 염미정이 그랬죠.

''당신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모두가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이수현 -나의 봄은 

https://www.youtube.com/watch?v=7FB_let3Et8






매거진의 이전글 한국, 한 여름밤의 꿈같았던 시간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