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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이쑨 Feb 05. 2024

비교가 습관이 되었을 때

청소년

청소년을 만나 가장 고치기 어려운 습관이 비교하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의 주인은 자신이고 결과물의 기준도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를 해도 ‘잘’ 만들었는지, 남들보다 못했는지를 묻는다. 이들의 삶에 ‘평가’가 크게 자리 잡혀있다 보니 유스보이스를 만났을 때 그 습관을 버리지 못한다. 그래서 오리엔테이션에서 이렇게 말한다. “우린 콘테스트를 지양합니다. 나다움은 비교를 할 수 없는 것이고, 다름을 존중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스스로가 기준이 되어 만족할 수 있는 정도를 찾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스스로가 정한 만족을 채웠을 때 제법 기분이 좋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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