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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머릿속에만 두지 마라

고객이 반응하는 ‘살아있는 프로토타입’ 만들기

by 테디

완벽한 아이디어보다, 솔직한 피드백


좋은 아이디어가 생기면 우리는 금방 사랑에 빠집니다.
“이거 될 것 같은데?”
“이거 너무 좋은데?”


그런데 첫 아이디어에 매달리면,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기회를 스스로 없애버립니다.


프로토타입을 빠르게 만든다는 건,
내 아이디어에 과도하게 사랑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주사를 놓는 것입니다.
그리고 고객의 반응을 보면서 계속 개선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AIx디자인씽킹에서는
‘완벽’보다 ‘빠른 프로토타이핑’을 우선합니다.



프로토타입이 필요한 이유

고객 반응을 빨리 확인 – 머릿속 상상이 아닌, 실제 형태로 보여줍니다. 팀 이해도와 협업 능력 상승 – 같은 그림을 보며 협업하고, 시각 자료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합니다.
고객 관점 유지 – 내 생각이 아니라, 진짜 고객의 마음과 시선을 계속 유지하게 합니다.
더 나은 아이디어로 진화 – 피드백을 기반으로 빠르게 개선합니다.


AI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토타입 제작 방법

스케치 - 제품, 공간, 서비스의 일부를 시각적으로 표현
스토리보드 - 고객 여정과 화면 흐름을 스토리로 구성
랜딩페이지 - 핵심 기능과 기대 효과를 간단한 웹페이지 형태로 제작
Web/App - 바이브 코딩으로 핵심 기능 중심의 웹/앱을 직접 구현해 시연·사용자 테스트까지 진행


프로토타입을 활용하면 기대할 수 있는 점

팀 몰입도와 협업 상승 – 눈앞에 보이는 아이디어가 더 많은 아이디어를 부릅니다.
빠른 학습과 개선 – 고객의 솔직한 피드백을 반영해 발전시킵니다.
싸고 빠른 검증 – 본격 개발 전에 위험을 줄입니다.
새로운 가치 발견 – 예상치 못한 고객의 니즈를 찾아 새로운 기회를 발굴합니다.


프로토타입 마인드셋

판단보다 실험 – “이게 될까?”보다 “보여주고 확인해 보자”
완벽보다 속도 – 빠르게 만들고, 빠르게 고친다
내 생각보다 고객의 반응 – 고객이 어떻게 반응할지를 판단 없이 수용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질문한다.
버릴 용기 – 반응이 없으면 과감히 수정·폐기한다


STIC 구조 프롬프트 예시

[Situation] (상황, 맥락, 역할)
나는 새로운 상품/서비스 아이디어를 고객에게 보여주기 전에,
시각적으로 표현된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빠르게 피드백을 받고 싶어.
너는 디자인씽킹 전문가이자 프로토타입 제작 가이드야.

[Task] (해야 할 일 + 원하는 결과물)
아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고객이 바로 이해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 초안을 제안해 줘.

(아래 내용 중에 해당되는 것을 입력하세요)
콘셉트를 한 줄로 요약
고객이 처음부터 끝까지 경험하는 플로우
각 단계별 시각 요소(이미지/화면/UI 설명)
랜딩페이지 콘텐츠나 시나리오 형태로 표현

[Intention] (의도)
최대한 빠르게 아이디어를 시각화해 고객 반응을 검증하고 싶어.
초기 피드백을 기반으로 수정·개선해 완성도를 높이려 해.

[Condition] (제약사항)
완벽한 디자인이 아니라, 방향성을 보여주는 초안
고객 관점에서 직관적으로 이해되도록 구성



오늘의 AIX디자인씽킹 실습 질문

왜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야 하는가?

프로토타입은 어떻게 만드는 것이 좋은가?

프로토타입을 만들기 위한 마인드셋은 무엇인가?


마무리 질문

프로토타입은 완성품이 아니라,
제품·서비스를 더 나아지게 만드는 기회입니다.
당신은 아이디어를 보여줄 준비가 되었나요?


다음 편 예고

AIX디자인씽킹 ⑧: 고객 피드백으로 아이디어 진화시키기
– 거절 이유에서 발견하는 혁신의 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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