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라니 마치 압구정에 구찌 크게 적힌 옷을 입고 다니는 기분이다.
#2017년 난 블록체인에 미쳐있었다.
블록체인 하다가 AI하는 사람이라니.
딱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이랄까
마치 압구정에 구찌라고 크게 적힌 옷을 입고 다니는 기분이다.
그래도 얘기해보자면 두개의 시작은 전혀 달랐고,
그래서 지금 상황도 다른 것 같다.
#블록체인은 내가 미쳤다.
그래. 난 완전 미쳐있었다.
혁명적이었다.
그래서 근시일내에 많은 곳에 적용될 수 있을거라 믿었다.
그 거대한 파도에 난 몸을 던졌다.
난 아직도 믿는다.
하지만 1개는 확실히 틀렸고 지금도 예측이 안된다.
"근시일"이 언제인지..
#AI는 반대로 꼳혀있는 사람들을 발견했다.
올해초부터 고객의 PC를 원격 지원해주는 일이 많아졌다.
어림잡아 100여명의 집에 있는 PC에 접속했다.
그래. 그렇게 비 합리적인 일을 했고, 노가다를 했고, 처음 고객은 그렇게 만났다.
그런데 어느 순간 특이점이 느껴졌다.
#크롬브라우저, ChatGPT 북마크
디테일한 설정이 어려워 원격 지원을 해드리는데,
ChatGPT는 대부분 깔려있었다.
그리고 대부분 유료 모델을 쓰고 있었다.
자 솔직히 얘기해보자.
유료 모델로 크롬에 북마크해두고 매일 쓰는 사람들 몇명이나 있는가?
#차이
시장이 오기도 전에 금융의 기능이 너무 성장해버린 블록체인과 달리
서비스의 끝처리가 완벽하기도 전에 시장에 심하게 퍼져버린 유일한 기술이지 않을까 싶다.
#FAT Protocol
블록체인은 FAT protocol이 문제였다.
쓰임새는 없는데 기반 기술만 계속 나오고 있었다.
AI는 1st Layer가 완벽하지 않은데도 이미 상용화 서비스가 매우 많이 나오고 있다.
#완벽하지 않아도 이미 개선되어버린 분야
AI가 컨텐츠를 생산하고, 내용을 정리하고, 찾고, 기본 뼈대를 만드는건 이미 10x, 100x 개선되어 버렸다.
#잘난척하면 안될것 같다.
아직 맘에 들지 않아.
내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아.
이대로 고객을 만날 수 없어.
하지만, 이미 프리랜서, Gig worker, Micro Creator들은 이미 AI가 생활화 되어있다.
잘난척하다가 큰일난다.
#10배 편해져서 안된다. 내가 못하던걸 해줘야 한다.
지금 가장 필요한 영역에서
가장 효율적으로
바로 돈을 내면서 쓰는 서비스를 지향하면 만들고 있다.
개인이 기꺼이 돈을 내려면
10배 편해지는걸로는 안된다.
내가 해야할 일이 있는데, 이전에는 못했던 일을 하게 해줘야 한다.
Every Link to Unique Video
패스트컷AI는 그런 서비스를 지향하면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