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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만산 Oct 26. 2016

제조/스타트업! 왜? 마케팅만"하십니까?

당신이 생각하는 최고가 아닌 소비자가 생각하는 최고..

1인 홍보시대, SNS를 통한 노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 마케팅..! 

좋은 상품, 서비스를 만들었으니.. 이제 남은 건 광고, 홍보 마케팅만 남지 않았는가 생각되시겠지요..!


사실 돈 많은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분들이야 원활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마케팅에 많은 돈을 써 대한민국에 도움이 될 일이겠지만 그 외 나머지 분들은 개인적으로 제발 비용을 아껴서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 만드시기를.. 우리들이 성공한 제품들이 쏟아내는 많은 광고들을 보며.. 아~ 저렇게 엄청난 광고비용으로 마케팅을 진행해야 상품이 팔리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생각되시겠지만 사실 앞뒤가 바뀐 경우가 많다.. 광고를 많이 해서 상품을 많이 팔았다기보다는 상품이 많이 팔리니 이제 번 돈으로 브랜드를 위해서 광고 좀 하자! 가 대부분이라는 말이다..


물론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국민 브랜드로 정착하는 회사도 많다.. 

지속적인 반복 노출 광고를 통해서 매출이 증대되는 경우는 가성비가 뛰어난 생활필수품인 경우 그 효과가 극대화되지만 나머지 상품의 경우는 적절한 타게팅 전략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하여야 허공에 대고 발길질하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  <= 여기서 그래도 좀 배운 우리들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전자의 경우를 선택하자니 막대한 광고비용을 지불할 돈이 없고.. 그나마 후자를 통해 뭔가 하고 싶어도 잘 모르니 누군가에게 컨설팅을 받아야 하고.. 컨설팅을 받자니.. 차라리 내가 배워서 내가 해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그래도 요즈음 대세는  SNS이지 않겠는가 하여 SNS 마케팅 기법을 배워 내가 한번 대성해 보리라~ 큰 꿈을 불태워 보지만.. 실제로 몇몇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효과도 없고.. 도움도 안 된다.. 뭐.. 세상을 배운다에는 한표! 줄 수 있을 듯..


마케팅과 마케팅 툴은 내가 갖고 있는 상품이 양질의 콘텐츠에 해당될 때 그리고 소비자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서비스일 때 그것을 그들에게 처음 관심의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부싯돌과 같은 역할을 한다.. 작은 불씨가 불꽃이 되어지고.. 큰 불이 되어.. 모든 이에게 영향력을 갖게 되는데까지의 핵심은 내가 갖고 있는 제품, 서비스, 그리고 콘텐츠의 질이다.

무엇을 팔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없고.. 내가 팔고자 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어떠한 이익을 주게 될지에 대한 가치 부분에 대한 고민 없이 어찌 팔아야 할까 하는 광고, 홍보 방법에 대한 학습에 목숨 건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는 것이다. 

 "맛없는 음식을 광고로 멋지게 포장하고 홍보하여 고객에게 제공한다면  돈 잃고 고객 잃지 않겠는가!."


때문에 제조 스타트업이 가장 중요하게 관리하고 투자해야 영역이 바로 제품, 서비스, 콘텐츠란 말이다..

그걸 누가 모르나? 하면서 우리는 더욱 처절히 SNS에 매달린다. 그래도 나는 뭔가를 하고 있지 않는가?라는 심리적 만족감을 스스로 얻으면서.. 우리들의 매출과는 관계없는 그들의 응원에 만족하면서.. 그렇게 소셜마케팅에 매몰되어간다. 마음이야 마케팅 무용론에 많이 흘러가 있지만.. 앞서 말한 마케팅을 전혀 하지 말자라는 건 아니다.. 다만 성장한 회사를 벤치마킹하여 마케팅 계획을 세울 때에는 잘 나가는 지금의 모습이 아닌 그들의 처음의 모습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들의 지금의 모습은 그들의 처음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결과이며 그러한 우리의 지금의 노력은 성공한 이들과 좀 더 거리를 좁힐 수 있는 기회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대한민국 제조 스타트업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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