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주가, 안랩, 인수위원장, 홍세화의 분노
https://www.khan.co.kr/politics/politics-general/article/202204151626001
안철수가 정치를 계속하는 이유는
자신의 재산, 주가, 비리 의혹 등을
지키고, 감추어야 할게 많기 때문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우연의 일치인지, 의도인지 모르겠으나
공교롭게도 안철수가 정계에 입문하고 나서
안랩의 주가는, 안철수 행보 와 함께 움직였다.
안철수는 또다시 대통령 선거에 도전했다.
주가는 또다시 요동쳤다.
그리고 선거기간에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안철수 후보 유세준비 중이던 차량에서
사고로 사람이 숨진 것이다.
대통령 후보였던 안철수는
숨진 운동원의 빈소를 지키며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완주하겠습니다"
고 선언했고, 그러부터 며칠 후에도
"윤석열 찍으면, 그 찍은 손가락 자르고 싶을 거다!"
라며 말하며 완주 의지를 내비쳤다.
하지만
윤석열을 맹공했던 안철수는
저 말을 한 지 1주일도 지나니 않아,
또다시 중도 철수하고, 결국 윤석열 품에 안겼다.
이미 재외국민 투표는 마친 상황이었고,
사전투표용지에도 이름이 인쇄된 뒤였다.
시민들은 깜짝 놀랐고, 안철수를 비난했다.
안철수는 비난을 감수하면서도
다음날 윤석열과 나란히 카메라 앞에 섰다.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가는 행보.
평소 혼자 소신있고, 도도하며, 깨끗한 척은
다해 보였던 안철수가 이런 이상한 결정을
한 이유가 뭘까??
손가락을 자르겠다며 했던 장담을 무르고,
고인의 유지를 내팽게 칠만큼의 이유가 뭘까?
나는 그 이유를 안랩의 주가를 보고 짐작했다.
안철수 저 결정이 있는 다음날 부터 주가는
6만 원 대에서, 21만 원 대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철수 전에 비해 3배,
정치시작 전에 비해 5배가 뛰어 올랐다.
안철수가 단일화하지 않고, 저조한 성적으로
선거를 마무리했다면, 안랩의 주가는 어땠을까?
지금 당장 안랩의 주가를 확인해보면 안다
안랩이 어떨때 주가가 급등 했는지
안철수는 지금 현재 또다시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장으로서
허수아비 취급당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럼에도 안철수가 기어이 붙어있으려는 이유가
안랩 주가 하락을 염려해서 때문은 아닌지
심각하게 의심이 든다.
현금으로 치면 수천억의 시세차익이 될수있다.
본인의 이름으로,
당장 주식을 처분해 현금화 하지 않았더라도,
안철수 의 저런 결정을 미리 알 수 있는 누군가!
즉 가족의 이름으로, 또는 가까운 지인의 이름으로 안랩 주식을 미리 사고, 팔아서 짧은 기간 엄청난 시세차익을 현금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하는 것이다.
안철수 와는
또 다른 부류로 느껴지는 인간이 있다.
바로 홍세화다.
홍세화의 칼럼에는 진심이 느껴진다
그래서 더 한심하게 읽힌다.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38992.html
그는 이 칼럼을 통해, 한겨레를 비판한다.
민주당을 비판한 한겨레가, 정작 언론사 한겨레
스스로에 대한 성찰이 없었다는 점이다.
그러면서도 홍세화는
홍세화 스스로에 대한 성찰은
절대로, 끝까지 하지 않는다.
오만이고 독선이라 생각한다.
홍세화는 민주당을 비롯한
민주개혁세력에 대한 비판을 이어간다.
문제는
오직 민주개혁세력에게 혹독한 잣대로
비판을 이어간다는 것이다.
같은 잣대를 수구보수 세력에게는
적용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런데 이런 식의 편향된 비판 행태는
이미 수구보수 세력과 종편들이 너무 잘하고 있다.
민주개혁세력의 문제점만을 외곡 확대한다.
결과적으로는 윤석열이 대통령이 됐다.
홍세화는 칼럼에서도 스스로
민주개혁세력에 대한 본원적 분노가 있다고
고백한다.
그래서 나는 홍세화는 칼럼에서
아무런 감흥을 느끼지 못한다.
자기 객관화를 잃은 아이들의 분노처럼 느껴진다.
우물 안 개구리처럼 보인다.
여기서
안철수와 홍세화의 공통점 발견된다.
바로 비겁해 보인다 는 것이다.
그들은 민주개혁 세력 앞에서만 목소리를
높인다. 그때만 자신들의 소신을 펼친다.
만만하니까! 그래도 되니까!
맘껏 비판하기 편리하니까!
그래야 자신들의 목소리가 보도되니까!
라고 나는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