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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케터초인 Jun 29. 2024

작은 브랜드를 위한 무기의 시작

큰 판의 무기로 작은 판 뒤흔들기

마케팅 디렉터, 초인입니다.


1. 저의 커리어는 큰 기업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다음에 가게 된 곳도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규모의 회사 중 하나였죠. 마지막으로 가게 된 곳은 그 두 곳에 비하면 작지만 그래도 800명이 넘는 인원이 3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며 일을 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2. 그런 제가 지금 가장 많이 협업을 하고 있는 게 있는데 누구일까요? 바로 스몰 브랜드라 부르는 작은 브랜드들입니다. 매주 사업가 과정을 운영하면서 브랜딩과 마케팅의 무기를 만들고, 함께 협업을 하면서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고 카피를 고민합니다. F&B와 패션과 커머스, 그 종류는 다양합니다.


3. 아이러니하죠? 큰 기업에서, 나름 큰 브랜드를 맡아 일을 하다가 마케팅 총괄까지 해온 제가 왜 지금 스몰브랜드의 성장과 함께 달리고 있을까요? 이유가 뭘까요? 저는 마케터입니다. 마케팅은 고객으로부터 시작을 하죠. 고객으로부터 수요를 찾고 그것을 브랜드와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일을 합니다.


4. 제가 15년의 회사생활을 마무리하고 나와서 저의 이름, 저의 브랜드로 세상에 나왔을 때 저를 찾아주는 곳이 여러 곳 있었습니다. 대기업도, 외국계도, 스타트업을 포함한 작은 브랜드도 있었죠. 단건부터 프로젝트까지 함께 여러 시간을 가질 수 있었는데, 그중에 가장 생동감이 넘치는 것은 곳이 있었어요. 바로 작은 브랜드였죠. 그리고 이분들에게는 지금 당장, 코앞이 현실이고 생존이었습니다. 


5. 그런 만큼 제가 가진 경험으로 도와드리는 대로 바로바로 성과로 이어지고, 브랜드가 나날이 성장하는 모습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발견한 성공방정식을 다른 곳에도 도입을 합니다. 역시나 좋은 방향으로 바뀌어가기 시작합니다. 저는 궁금해지기 시작했죠.


"이렇게 잘하시는데 왜 그동안 그렇게 하지 않으셨던 건가요?"

"아무도 와서 이런 방식으로 알려주거나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었어요."

"..네?"


6. 그동안 기술적으로 이야기를 해주는 곳들은 존재했어요. 그런데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스토리와 콘텐츠 기획을 하고 본질을 단단하게 만들어 브랜딩, 마케팅을 하는 형태는 많은 작은 브랜드에게는 낯선 형태였습니다. 그것은 그동안 대기업, 외국계 같은 곳에서 해왔던 방식이지만 그게 왜 작은 브랜드에게 어려웠던 걸까요?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의 방식을 작은 브랜드에 적용하는 법을 대부분 잘 몰랐던 것 같습니다.


7. 정확히 말하면 10억, 100억, 1000억 그 이상의 싸움을 하면서 만들고 키워가는 무기로 10만원, 100만원, 1000만원을 키워가는 작은 전쟁에 쓰이기 쉽지 않았던 거죠. 그런데 저는 큰 전쟁의 무기를 작은 판으로 옮겨오는 일을 해보기로 합니다. 이미 수많은 스몰브랜드와 함께 하면서 그분들의 진심 가득한 마음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런 작은 변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들이 저에게는 생동감 넘치는 과정이었습니다. 


8. 그렇다고 '오직' 작은 브랜드하고만 함께하는 마케터는 아닙니다. 저는 고객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지금도 협업하는 회사에는 대기업과 중견기업도 있죠. 다만 제가 좀 더 집중하고, 앞으로 변화를 만들어가고 싶은 다음 세계의 메인 영역이 있다면 바로 이곳이 될 것입니다.


작은, 스몰 브랜드.


제가 가진 무기와 함께 작은 브랜드의 큰 성장을 만들어 가보려 합니다. 혹시라도 브랜딩과 마케팅에 관심이 있다면, 비즈니스를 하고 계시거나 앞으로 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저와 함께하는 여정이 큰 도움이 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함께 가볼까요?


작은 브랜드를 위한 무기, 시작합니다.


마케터 초인


성장을 만드는 무기 연구소

초인 마케팅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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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의 썸네일은 AI 무기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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