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릴드

#262

by 갠드무

구운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파니니라고 하던데, 맛은 편의점에서 파는 일반 샌드위치와 다르지 않았다.

다른 점이 있다면, 샌드위치에 깊게 새겨진 그릴 자국 그리고 가격.

단지 그릴에 한번 구웠을 뿐인데, 가격은 몇 배 차이가 난다.

단지 그릴에 한번 구웠을 뿐인데 말이다.


마음에도 단 한번의 담금질 자국을 깊게 새긴다면,

몇 배의 가치를 더 가질 수 있지 않을까?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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