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Nomadrid Feb 07. 2022

이 책 무적권 봐라

주식도 부동산도 이도저도 아니면 자산배분부터



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원칙을세우고
이를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러한 과정의 시작은 우선 남의 얘기를 검증해 보는 것이다. 

누군가의 투자 사례를 접하면,

그걸 검증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사경인의 친절한 투자 과외 


기존의 사경인 회계사의 저서  '재무제표 모르면 주식투자 절대로 하지 마라'에서는 악성 개별주를 필터링하는 방법에 대해서만 다루는데, 


이번 책에서는 '투자'라는 행위 전체, 즉 '자산 배분'에 대해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다. 


나는 이 책이 '자산 배분'에 대한 기초를 다지는데 아주 탁월하다고 생각하는데. 

기존 다른 책들과 다르게 아내와 대화 형태로 차근차근 설명하는 구어체를 사용하고 있다는 점과




다소 헛갈릴 수 있는 통계(or 수학) 용어 및 내용에 대해서도 아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산술평균 기하평균의 차이를 설명한다거나


변동성 지표인 표준편차, 샤프지수, 트레이너 비율, 소르티노지수 등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 준다. 



자산 배분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초급) 시장 참여자들은 주식 or 현금에 Mor빵 하고 있어 30~50% 폭락장에 대비하지 못하고 물려서 지려버린다.



문제는 이런 지리는 장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정신력으로 버틸 수 있을 거라 '착각'하는 데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지리는 장이 5년에 2~3번씩 터진다는 것.)




자본금이 근로소득으로 금방 커버가 가능한 시점에야 가능하겠지만, 몇 억 단위로 올라섰을 때도 과연 아무런 스트레스 없이 버틸 수 있을까? 




(난 못 함.)




해결책은 자산 배분을 적절히 사용하여 


지려버리는 하락을 10~20% 수준으로 대폭 낮추는 데 있다. 



그래서 여러 자산 군에 대해 공부하고, 실천에 옮겨야 한다는 건데, 어떻게 해야 그럼 덜 지릴까? 




이 책에서 사경인 회계사는 미국 상장 ETF에 대해서만 설명하는데, 


  


ETF로 백테스트 하는 방법은 Portfolio visualizer를 사용하였다. 





https://www.portfoliovisualizer.com/




초급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서만 설명하는 데만도 550페이지가 넘어버려서 다음 심화 편이 나올 듯한 느낌적인 느낌인데, 그때까지 기다릴 수 없으니


 


조금 더 심화 버전으로 강환국 작가의 


거인의 포트폴리오를 곁들이면 


자산 배분 전략의 큰 틀은 완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