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이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이유.
스스로 리더라 부르는 이는 제법 많다.
타인도 그렇게 불러주는지는 알 수 없지만.
Latte는 말이야~라며 자신의 소싯적 활약상을 회식자리에서 털어놓곤 한다.
치명적인척하는 눈빛과 함께.
Grande 말입니다.
그들의 활약상이 진실인지 아닌지 상관이 없지 말입니다.
그들 대부분은 리더가 아니라 관리자이니 말입니다.
지도자는 비전을 제시하지만 관리자는 비전을 실행한다.
지도자는 조직원을 고취시키고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하는 반면,
관리자는 유지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지도자는 위기를 무릅쓰지만,
관리자는 위기를 통제한다.
지도자는 장기적 목표에 집중하지만,
관리자는 단기적 목표나 목적에 초점을 둔다.
모두를 움직이는 힘 - 마이클 하얏트
우리 모두 리더다! 하는 건 구란데 말입니다.
모두가 리더 면, 그럼 소는 누가 키우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이 비전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비전이 없을 때 혼란의 대가가 너무나 크다.
인생은 한 번 밖에 살 수 없는 건데,
비전이 없다면, 나와 가족의 삶을 어디로 이끌어야 할까.
자유를 어떻게 얻는가? 에 대한 공통적인 답변이 여기에 있다.
(월부 채널에서도 언급된 내용이다.)
안전지대 > 위험지대 > 자유
나와 가족이 불확실성으로 가득한,
한 치 앞도 잘 안 보이는 위험지대를 지날 때,
목적지도 모른 채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을까?
가족에게 무얼 위해 나아가야 하는지도 모르는 채
갈 수 있을까?
'모두를 움직이는 힘'의 저자 마이클 하얏트는
비전이 처음부터 완벽할 수 없으며, 계속 변화해 간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개인/가족의 비전을 서술 형식으로 다듬기 시작했다.
비전 역시 기한이 있어야 하며, 구체적일수록 좋다.
구체적이다? = 숫자로 나타낸다.
자산관리 템플릿에 비전보드를 넣어둔 이유가 바로!!!!
https://blog.naver.com/newjojo86/222494258742
내가 일하는 직장에서 괜찮은 리더를 만나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
혹은 내가 그러한 사람이 될 확률은?
그리고 리더의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는 확률은?
내가 사업체를 일구어 멋진 리더가 될 수 있는 확률은?
< 시장에서 리더를 찾을 확률
내가 리더가 될 수 없다면, 리더를 알아볼 수 눈은 필요하다.
내가 투자하고 있는 회사가 어느 시기를 지나고 있나?
어느 시기를 지나든 위기는 항상 존재하고, 사업은 언제나 망할 수 있다.
위기 상황에 놓인 회사의 CEO가 올바른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좋은 투자 기회 아닌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넷플릭스
AMD
우리가 알만한 기업들 역시 위기를 겪었고,
올바른 리더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만약 리더를 알아보는 눈을 가지고 있었다면?
망설이지 않고 투자를 진행했다면?
기업과 함께 우리의 자산도 엄청난 성장을 했겠지?
나는 위와 같은 기업들의 어마어마한 성장 그래프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우리 개인/가족의 비전이 올바르게 작성되어 있고,
꾸준히 실행에 옮긴다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부럽지 않은 성장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