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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 스테이크 <양고기 스테이크>

진묵은 도자기를 빚고 한풍루는 음식을 담습니다




안녕하세요.

무주에 서식하는 한풍루입니다.

날은 추우나 
햇살이 베란다로 가득 들어오니
마음이 보송보송 해져요.






오늘은 가족들이나
연인과 우아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양고기 스테이크를 만들어 보았어요.






양고기를 쇠고기처럼
센 불에 겉을 그슬리게 구운 후,

소금 + 후추만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다양한 소스를 곁들이면
파티 분위기가 더 살지요.







집에 있는 토마토나
그린 빈즈, 양배추 등을 곁들여서
푸짐하게 드시면 어떠실는지요.







양고기 마리네이드


요즘 마트에서 구입하시는
양고기에는 특유의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아서

쇠고기를 마리네이드 하듯
로즈메리와 올리브오일로
재워두었어요.

소금은 요리하기 30분 전이나
구울 때 뿌리는 게 좋다고 그래요.





음, 보들보들 맛있어지렴~~

향 좋은 올리브오일을 부어주고요
베란다에 서식하는 로즈메리 뚝뚝 끊어서
뿌려주었어요.






바질 페스토 & 페타치즈의 궁합
램 스테이크 I



1. 램 스테이크 w. 바질 페스토 #01

신선한 바질이 햇살 속에서 
무럭무럭 자라났기에 
잣과 파르메산 치즈 그리고 레몬을 준비했지요.







2. 램 스테이크 w. 바질 페스토 #02

잣은 고소함을 더하기 위해서
팬에서 약불로 살짝 구웠어요.

믹서기에 바질과 마늘 약간, 
파르메산 치즈와 올리브오일,
소금과 레몬즙을 넣고 윙~~ 갈아주었어요.






참나물로 만드셔도 맛나고요
바질도 이국적인 맛을 즐기기에
좋은 것 같아요.






램 스테이크 w. 바질 페스토 #03

올리브오일에 허브와 함께
절여 놓은 (오일을 치즈에 절인) 
페타치즈로 바질 페스토 간을 더 맞추었어요.

풍미도 좋아졌겠지요.





페타치즈는 제법 많이
짠 편이라서 섞으실 때
맛을 보아야 실수를 안 하더라고요^^





램 스테이크 w. 바질 페스토 #04

무쇠 팬을 강하게 달군 후
올리브오일을 넣고
고기를 구웠어요.

저는 레어를 좋아하지만
진묵은 미디엄 웰던을 좋아해서
각각 취향에 맞춰서 구워주지요.





램 스테이크 w. 바질 페스토 #05

겉을 센 불에 구워주어야
안쪽에 있는 육즙이 바깥으로
나오지 않아서 
속이 야들야들 맛이 참 좋아요.

바질 페스토 + 페타치즈를 고기 위에
얹어주었지요.




은근 잘 어울리는 궁합이어요.
바질 페스토에 크림치즈나 페타치즈를
섞어서 고기에 곁들이면  
색다른 맛이지요.

그린 그린~~ 맘에 드시는지요^^






발사믹 무화과 조림
램 스테이크


 발사믹 소스에
반건조 무화과와 다진 마늘 + 양파를 넣고
와인을 부은 후에 살짝 끓여주었어요.







램 스테이크 w. 발사믹 무화과 조림 #02

로즈메리 잎 하나를 같이 넣고
브뤼셀 스프라우트 (미니 양배추)를
반 잘라서 같이 볶아주었지요.






램 스테이크 w. 발사믹 무화과 조림 #02

로즈메리 잎 하나를 같이 넣고
브뤼셀 스프라우트 (미니 양배추)를
반 잘라서 같이 볶아주었지요.




램 스테이크 w. 발사믹 무화과 조림 #03

이번에는 감자를 같이 곁들여서 
먹어 볼까요.

소금을 넣고 익힌 감자에 
버터와 생크림을 넣고 잘 섞어 두지요.

후추도 솔솔 뿌려 놓고요.





램 스테이크 w. 발사믹 무화과 조림 #04

역시 마찬가지로 강한 불에 앞뒤로
시어링 해서 고기를 굽고요

풍미를 더 좋게 하기 위해서
버터를 마지막에 넣어 주어도 굿~이죠.

올리브유로 굽고 버터로 맛을 올리고,
카.. 칼로리도 올리고염^^





램 스테이크 w. 발사믹 무화과 조림 #05

으깬 감자를 소복하게 접시 위에 놓고
그 위에 소스를 듬뿍 뿌린 
양고기를 올린 후 
구운 채소들을 놓았어요.

무화과가 터져서 소스에 섞였기 때문에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이 참 좋아요.

<무화과 + 발사믹소스 + 마늘양파 + 레드와인>
궁합은 참 좋은 것 같아요.

버터를 함께 넣어서 
소스를 보글보글 끓였이고요.

연말이니까 맛 업그레이드,
몸매 다운그레이드~~ 해도 되겠쥬.







홀그레인 머스터드 & 크림
램 스테이크

램 스테이크 w. 홀그레인머스타드 크림소스 #01

세 번째로 권해드리고 싶은 소스는
홀그레이머스터드 소스에
크림소스를 넣고 찍어 먹는거지유.






램 스테이크 w. 홀그레인머스타드 크림소스 #02

그린 빈즈와 아스파라거스
그리고 토마토는 각각 팬에 굽고
오븐에서 구워주었어요.

달큼하니 입안에서 살살 녹겠지요.





램 스테이크 w. 홀그레인머스타드 크림소스 #03

<홀그레인머스타드 + 크림소스>를
고기 위에 올려주었지요.

이 소스도 아주 맛이 좋아요.





그렇게 해서 세 번째 요리도 완성되었어요.





집에서 레스토랑 분위기를 내시면서

멋지게 식사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런지요.


행복한 2017년이 되시기 바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음식 담는 한풍루


그릇 빚는 진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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