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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저나 Apr 04. 2024

음식은 마음이다.

음식은 마음같다.


요리란, 시간도 노력도 정성도 필요하기에

음식을 만드는 과정은 큰 다짐이 필요하다.


요리를 하는 사람의 사랑하는 마음이 음식에 담기면

그 음식은 아무리 험하고 거친, 또는 서툰 맛이더라도

먹는 사람은 그 사랑을 먹고

너무나 맛있게,

너무나 행복하게 배부를 수 있다.


그런데 요리를 하는 사람의 미움과 귀찮음과 짜증이 섞이면

그 음식이 아무리 산해진미인들,

먹는 사람은 맛이 없고, 불편하고

속된 말로 '코로 넘어가는 맛'을 느낄 텐데 무슨 행복을 느끼랴.


음식은 마음이다.

요리 경연대회에 나가서 심사 받는 자리가 아니라면,


음식은 먹는 사람의 마음과 만드는 사람을 연결시켜주는

연결고리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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