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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rtist 켈리장 Jun 25. 2021

The Tattooed Flower

나는 무용수의 몸에  시를 쓰고

그는 꽃처럼 춤을 추었다.

나는 그 시의 감정과 말들을 몸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에

그 몸짓을 벽에, 액자에 고정시킬 수 없다는 것에

그럼에도 내게 영영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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