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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화의길벗 라종렬 Jul 17. 2024

예레미야 33:14-26 구원신탁 11 : 유다와 이스

예레미야 33:14-26  

예레미야 33:14-26 구원신탁 11 : 유다와 이스라엘의 영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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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약속대로 성취하여 공의로운 가지가 나서 정의와 공의를 실행하게 되고, 예루살렘은 여호와는 우리의 의라는 이름을 얻게 될 것이라 합니다. 또한 이스라엘에 왕과 제사장이 하늘의 만상과 바다의 모래처럼 번성하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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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8절은 심판 이후에 있을 구원시대를 이끌어갈 왕권과 제사장직에 관한 약속의 말씀입니다. 

야훼께서 정의와 공의로 통치할 자를 다윗의 위에 앉게 하심으로써 유다와 예루살렘은 구원을 받고 안전하게 살게 됩니다. [15-16절은 23:5-6과 거의 문자적으로 일치합니다]. “예수님이 바로 다윗에게서 나신 공의로운 가지이며 공평과 정의로 다스리시는 왕이십니다(눅 1:32,33; 사42:3,4). 예수님은 자신의 삶과 죽음, 부활과 승천, 재림과 심판으로 하나님의 정의를 실현하십니다. 그리스도를 왕으로 모신 교회에서 먼저 회복이 성취되고, 온 세상으로 확자오딜 것입니다.”_매일성경 

다윗의 위가 영속되듯이 제사장직 또한 끊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레위지파의 제사장들에 의해 번제와 소제와 희생제사가 중단됨이 없이 드려질 것입니다. “하나님의 대리통치자인 왕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다스림이 영원함을 의미하고, 제사장이 끊이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영원히 함께하심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통치와 임재가 예수님을 통해 흔들림 없는 현실로 보장되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 오른편에 앉으심으로 영웒난 왕(엡1:20-22)이자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셨기 때문입니다(히 8-10장).”_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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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2절은 17-18절의 약속을 한 번 더 심화시킵니다. 

야훼께서 정하신 낮과 밤의 질서가 파괴되는 경우가 없듯이(cf. 31:35-36) 다윗과 맺은 계약(cf. 삼하 23:5; 시 89:3-4)과 레위인 제사장과 맺은 계약(cf. 민 25:12-13)도 마찬가지로 파기되는 경우가 결코 없을 것입니다. 다윗의 왕위와 레위의 제사장직이 영원할 것이며 그 후손들은 하늘의 별과 바다의 모래처럼 불어날 것입니다(cf. 창 15:5).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은 모두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벧전 2:9).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나온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우리 하나님 앞에서 나라와 제사장들’이 되어 ‘땅에서 왕 노릇’할 것입니다(계 7:9; 5:10).”_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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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26절에서는 주제가 약간 바뀌어 이스라엘과 다윗왕조의 선택의 유효성에 관해 변호합니다.

이스라엘이 더 이상 독립된 나라로 존재하지 못함에 근거해서 야훼께서 이스라엘의 선택을 무효화시켰다고 비난하는 자들에게 주는 답변입니다. 아마도 적지 않은 사람들은 예루살렘의 함락과 유다의 멸망에서 이스라엘과 다윗왕조 선택의 종말을 보면서 야훼와 이스라엘 사이의 관계가 끝장났다고 간주했던 것 같습니다. 이들의 비난에 야훼께서는 이스라엘과 다윗왕조의 선택은 낮과 밤의 창조의 질서처럼 여전히 유효하다고 주장하십니다. 주전 587년 바벨론에 의해 유다가 멸망당한 사건이 선택의 종말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하나님의 선택은 지상의 정치적 사건에 의해 폐지될 수 없습니다. 선택이 여전히 유효함을 이스라엘은 야훼께서 이들의 운명을 되돌리시고 자비를 베푸실 때 보게 될 것입니다.

“현실이 절망적일 수 있지만,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회복의 약속을 지키실 것입니다. 절망의 현실을 직시하되, 희망찬 약속을 놓치지 맙시다.”_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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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둠의 기도

정의와 공의를 이 땅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

공평과 정의로 다스리시는 왕되신 주님을 신뢰하며

우리 주님을 왕으로 모신 교회가 온전히 회복되는 역사 있게 하옵소서. 

영원한 대제사장이요 왕되신 우리 주 예수님을 바라보며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왕 같은 제사장으로 세워주셔서

이 땅에서 왕 노릇 할 수 있게 하여 주심 감사합니다. 

허탄하고 부질없는 이 세상 것들의 종노릇하지 않고

만왕의 왕 되신 우리 주님의 거룩한 백성되게 하여 주심

흑암의 권세에서 종노릇 하던 우리를

사랑의 아들의 나라 왕 같은 제사장으로 택하여 세워 주심도 감사합니다. 

변함없이 우리 주님만을 바라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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