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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화의길벗 라종렬 Nov 08. 2024

디모데전서 05:17-06:02 우리에게 필요한 실제적

디모데전서 05:17-06:02  

디모데전서 05:17-06:02 우리에게 필요한 실제적 교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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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공동체의 구성원인 장로에 대해 디모데가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런 장로들이 문제가 있을 때는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권면하고, 교회를 목회하는데 디모데가 지녀야 할 태도와 원칙을 제시합니다. 이어서 종들에게도 자신들이 섬기는 상전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권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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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20절 말씀과 가르침에 수고하는 이들을 존경하는 것은 곧 주님을 존경하는 것입니다. 

장로의 주된 사명 중에서 말씀을 가르치는 이들을 존경하되 이들의 생계비 지원에 대한 부분에 대해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또한 장로에 대한 송사는 신중하게 받고, 공정하고 엄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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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장로의 직분을 잘 감당하는 이들은 당연히 공동체가 존경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지도하고 돌봐주는 이들을 존경하는 것은 결국 그들에게 권위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통치와 다스림을 인정하고 존경하는 것입니다. 물론 장로들은 이러한 존경을 받을 때에 더욱 자신의 부족함에 대해서 알아야 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감당하고 있음을 기억하여 더욱 겸손해야 합니다. 주님이 받으실 영광을 가로채지 말아야하고, 무엇보다 섬기는 자는 다만 하나님을 대신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능력으로 감당하고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사역자에 대한 생활비는 그들이 사역에 전무하고 있기 때문에 공동체가 함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책임과 의무를 자신의 믿음의 분량을 따라 감당할 만큼을 충분히 감당해야 하고, 사역자는 자신의 생활과 사역에 필요한 적절한 비용들을 주님의 공급하시는 것으로 믿고 또한 자족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만일 양쪽 다 욕심을 내거나 무관심하거나 소홀하게 이러한 부분들을 간과한다면 사역자도 문제가 되고, 공동체는 양질의 말씀과 가르침을 받을 수 없게 되니 악순환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공동체는 이러한 부분들을 세밀하고 적절하게 잘 처리해야 합니다. 

장로가 만일 범죄하여 누군가 이들을 고발하려 할 때 반드시 두 세 증인이 있어야 하고, 없으면 아예 받지 말라고 합니다. 이는 무조건 장로의 죄를 덮는 것이 아니라 그 파급력이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처리하라는 것입니다. 만일 범죄한 사실이 밝혀진다면 공동체 앞에서 꾸짖어서 사람들이 범죄의 심각성을 깨닫도록 했습니다. 장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하지만 그렇게 범죄한 사실이 밝혀지기까지는 공정하고 신중하게 진행하고 그것이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엄중하게 치리되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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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한 만큼의 대가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사는 많은 사역자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역자들을 또 더 많이 도와주지 못하는 형편으로 아파하는 공동체도 있습니다. 하지만 재정을 버젓이 두고서도 서로 잘못된 욕심과 고집으로 서로에게 오해를 줄 수 있는 처신들은 삼가해야 합니다. 사역자에 대한 존경과 생활비에 대한 부분은 공동체가 적합하게 책정하고 집행하고 세워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역자의 범죄에 대해서는 신중하고 엄하게 처리되도록 해야 합니다. 교회의 거룩함은 지도자의 성품과 윤리에 많은 영향을 받을 수 있으니 그만큼 함부로 강요하거나, 비난하거나 판단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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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25절 교회의 지도자를 세워갈 때는 신중하고 공평하며, 정결하고 건강해야 합니다. 

바울사도는 연소한 디모데가 에베소교회를 목회할 때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엄히 명합니다. 먼저 사람들을 대하는 일에 있어서 공평하게 행할 것과, 장로를 세움에 있어서 경솔하지 말고 정결하게 해야하고, 몸의 건강 관리도 잘해야 하며, 죄와 선행은 결국 드러나고 숨길 수 없기 때문에 조급하지 말고 신중해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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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들 뿐 아니라 성도들을 대하거나 치리함에 있어서 편견과 편애와 편중됨 없이 공평하게 하도록 해야 합니다. 지도자에게 있어서 쉽지 않은 일이지만 가족처럼 대하면서도 적절하게 처신해야 합니다. 물론 이런 지도자를 보는 성도들도 편견없이 봐야 합니다. 너무 많이 지도자의 사랑을 요구하거나 시기한다면 무엇을 해도 지도자에게 불평하기도 합니다. 상호 자신의 위치에서 행할 처신에 신중함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장로를 세우는 일에 경솔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세워진 자격 요건을 잘 충족하는 이들을 세우도록 되도록이면 원칙을 지켜 갈 수 있어야 합니다. 다만 그 원칙이 공동체와 사람들을 세워가는 방향으로 지혜롭게 적용되어야 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이들의 죄에 대하여 함부로 정죄하지 말고 자신도 그런 죄에 노출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하고 정결을 유지하도록 해야 합니다. 타인의 죄를 간섭하다 자신도 동일한 죄에 오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사역자는 자신의 몸의 건강에 대해서도 잘 관리해야 합니다. 먹는 것에 있어서도 적절한 음식을 잘 섭취하고, 때로 건강이 좋지 않을 때는 의사의 처방을 따라 필요한 약을 처방하여 잘 먹어야 합니다. 마치 병원에 안가고 약도 먹지 않고 기도를 통해서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이 믿음이 좋은 것인양 무모하게 처신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치료의 방법들을 감사함으로 받고, 결국 건강을 허락하신 분이 하나님이신 것을 알고, 주신 몸을 건강하게 잘 괸리하는 것도 지도자의 자기관리에 있어 중요한 부분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람의 죄와 선행은 결국 밝히 드러날 때가 옵니다. 그러니 너무 조급하게 정죄하면서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사람들이 모르게 행한 선행에 대해서도 일부러 드러내지 않아도 결국 하나님께서 아시고 또 필요하다면 사람들에게도 알게 하여 보람이 있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니 은밀한 죄에 대해서 자신하지 말고, 보이지 않는 선행에 대해서도 누가 알아주지 않는다고 서운해 하지 말고 신중함과 인내로 죄와 선행에 대해 판단하고 처신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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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공동체를 이끌어 감에 있어서 지도자는 많은 사람들을 대하다 보면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만큼 다양한 생각과 반응들과 변수들이 드러납니다. 그러므로 편견없이 공평하게 사람들을 대하도록 노력하고, 리더들을 세울 때에도 경솔하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자기 관리에도 지혜롭게 처신하고 경솔하게 남을 판단하지 말고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선을 행하되 낙심치 말고 묵묵히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을 대하듯 사람들을 대하며 목회하고 목양해 가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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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2 상전을 섬김에 있어서는 신중하게 행하여 하나님의 이름과 교훈이 비방받지 않도록 처신해야 합니다. 

믿지 않는 상전을 섬기는 종들은 마땅히 그들을 공경하여 하나님의 이름과 교훈이 비방받지 않게 하고, 믿는 상전을 섬기는 종들은 상전이 형제라고 경솔하게 행동하지 말고 더 잘 섬겨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결국 유익을 얻고 사랑을 받기 때문입니다. 바울 사도는 이 모든 것을 잘 가르치고 권하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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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 사회에서 종들이 많았습니다. 하루 아침에 이러한 신분제도가 바뀔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우선 교회에 먼저 나와 예수를 믿는 종들이 여전히 자신들이 섬기고 있는 상전들을 섬길 때에 사람을 섬기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상전들을 무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일 잘못된 행실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상전이 알았을 때 하나님의 이름과 가르침까지 무시되거나 비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세상에 하나님을 비추는 창과도 같습니다. 주님이 영광 받게 할것인지 비방을 받게 할 것인지 우리는 그 사이에서 주님을 비추는 창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성실하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상전이라고 섣부른 판단으로 경솔하게 경거망동하지 말고 더 잘섬겨야 합니다. 상전들은 자신이 부리는 이들을 믿음의 형제로 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결국 그런 종의 섬김과 행동을 통해서 유익을 받는 이는 믿음의 형제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이들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종과 상전들이 상호 책임과 도움이 되도록 상호 존중과 합당한 처신과 섬김으로 행해야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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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또다른 신분사회처럼 많은 성도들이 세상에서 여러모양으로 갑을(甲乙) 관계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그런 세상의 갑을관계속에서 자신이 선 위치가 어떤 자리인지를 잘 분별하고 그런 자리에서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주님의 이름을 높이고, 사람들은 사랑과 유익을 받을 수 있는지 신중하게 생각하고 처신하며 지혜롭게 살아가도록 잘 가르치고 권해야 합니다. 우리의 섬김이 주님께 영광이 되고, 어떤 이는 그리스도께 인도하기도 하고, 또 믿음의 형제를 유익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나와 교회 가족들이 가정과 교회와 세상에서 거룩하고 지헤롭게 잘 처신해 갈 수 있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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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둠의 기도

공평과 정의, 사랑과 은혜로 

우리를 다스리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사역자와 성도들이 상호 책임과 의무를 신실하게 잘 감당하고

리더들의 죄에 대해서 신중하게 치리하고

사람들을 대함에 있어 편견없이 행하고

경거망동하지 않으며 몸의 건강을 잘 유지하고

은밀한 죄도 드러난다는 것을 기억하고 처신하며

선행은 결국 드러난다는 것을 알고 

겸손과 오래참음으로 행하게 하옵소서.

갑을관계에 있는 성도들의 삶의 자리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인 것과

하나님의 사랑과 믿음안에 있는 자임을 기억하고

공경과 신중함 그리고 지혜로운 처신으로

주님의 이름에 영광돌리게 하옵소서. 

이와 같이 성도의 삶에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가르침을

부지런히 행하고 권해갈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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