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이제는 드나드는 이 없고
들어오고 나간
이들의 발끝에 차여
닳고 닳은 문지방
이젠 드나드는 이
아무도 없고
적막한 고요 속
생의 흔적만 남아 있네
깊은 밤 오직
달 빛만이
소리 없이 넘나드네
@write_napul
- 한 때는 많은 이들이 드나들었던 마음이었는데. 이젠 많이 닳고 해져버렸네요. 지독하게 달빛이 밝은 어느 날 밤. 해진 마음의 문턱을 넘어선 달빛이 제게 건넨 위로에 답해보았습니다.
삶이 글이 되고, 이야기가 되어 세상과 소통하면서 재미있게 평생 글 쓰며 살다 가고픈 1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