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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마케터 Feb 28. 2022

소비자의 뇌리에 강력하게 각인되는 사진기획-색상이론

왜 그 카페만 오래 기억에 남았을까?

우리가 카페를 하나 오픈했다고 가정해볼게요. 카페는 다른 외식업종보다도 더 독특하게 소비자의 오감을 만족시켜야 합니다.



최초에 카페에 가고 싶다는 욕구를 갖게 된 잠재고객이 인스타그램을 탐색하고 몇곳의 후보군을 선정하죠. 구글이나 네이버에 검색을 해서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목록에 노출되는 업체들의 정보들을 하나하나 살펴봐요. 그리고 최종적으로 방문할 카페를 선택하게 되는 구매여정을 갖게 됩니다.



마지막 선택과정에서 경쟁자가 갖지 못하는 차별화 포인트 유니크굿이 있어야 선택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유니크굿에는 어떤 요소가 필요할까요?


카페를 어필할수 있는 시그니처 음료부터, 액자 하나, 소품, 브랜드의 색상까지 그 기준을 정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기억은 이미지로 남겨지기 때문이에요. 인간은 눈을 통해 들어오는 시각적인 정보에 뇌가 우선적으로 반응합니다.



인간의 뇌에 오래 기억에 남는 것들은 컬러, 포토 스팟, 브랜드 로고 등 강렬한 이미지들이고 같은 제품을 색상만 바꾸더라도 다른 제품으로 인식하게 되는 것이죠.

배스킨라빈스는 아이스크림 포장지, 숟가락, 매장 인테리어 컬러 등 핑크 컬러를 반복적으로 보여줍니다. 스타벅스는 로고부터 직원 유니폼까지 초록색을 사용하죠.



사실 핑크색은 아이스크림과 관련이 없고 초록색은 커피와 관련이 없지만 해당 색상은 배스킨라빈스와 스타벅스를 떠올리게 하죠. 브랜드 색상이 사람들의 머리에 각인됐기 때문이에요.


사람들은 당신의 매장을 SNS사회 관계망이나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목록에서 보더라도 절대 단 한번에 구매하질 않습니다. 최소 3개 이상의 업체을 후보군에 올려놓고 마지막 순간에 선택을 하는데요.

최종 결정은 소비자들에 의해 결정하기 때문에 색상 이미지 만으로는 마음을 움직이게 할순 없습니다. 다만 소비자의 뇌리에 각인된 색상은 마지막 순간 후보에 올라가기까지 밑거름이 되어줄거에요.

6개월 전 다녀왔던 제주도 베이커리카페 레이어스베이크 하우스를 제가 계속 기억하는 이유는 그만큼 메인에 떠 있었던 녹색 배경과 크로아상 배치 사진이 독특했고 강렬했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플레이스 목록을 살펴 보던 저의 뇌리에 3개의 사진은 강력하게 각인되었죠.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의 저자 이랑주 디자이너는 작은 카페를 열어도 로고를 만들고 자기 매장만의 주제 색상이 있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야만 소비자들에게 나만의 고유한 인상을 분명히 남겨서 지속되는 연상 이미지를 만들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였죠.


사진 출처: 레이어스베이크하우스 


꼭 카페가 아니더라도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 메인 사진에 힘을 주세요. 사례로 소개해 드린 레이어스베이크하우스처럼 색상이 꼭 반복적으로 보여지지 않아도 좋습니다. 다른 업체들을 살펴보거나 다른 목록을 살펴보는 중간에도 고객의 머리속에 당신의 매장 사진이 계속 멤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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