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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레이스 Aug 05. 2022

하루살이의 비애

살다보면 방향이 생기기도 할까요?


하루살이.

이 단어가 요즘 참 자주 입에서 나오고, 또 와 닿습니다. 매일 출근해 할 일이 있음에도.. 왜 그럴까요?


하루살이?



하루 살면 하루 더. 하루 또 버티면 또 하루 더.

무엇을 향해 가는지 흐릿하지만 하루가 지나면 보이기도 했는데. 이제는 하루가 지나도 보이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누가 만들어주는 것이 내 방향인지, 내가 가려던 방향이 원래 거기였는지.



어디로 가야할지, 보이기는 할까요?
살다보면, 방향이 보일까요?


묵혀둔 글이라 사진도 옛날 사진.

2019년 7월에 묵혀둔 글을 2022년 8월에 써먹는데 이게 또 현실과 별반 다르지가 않으니.

돌고 도는 인생. 별 것 없는 인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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