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언젠가 편의점에
와이프와 함께 들어갔다가
매대에 있는 초코파이를 보고는
오랜만에 먹고싶다고 한 적이 있다.
그렇지만 한 박스를 다 살 정도로
먹고 싶은 건 아니어서 약간 아쉬웠지만
초코파이를 뒤로 하고 그냥 나왔다.
오늘 퇴근을 하고 집에 왔는데
작은 선물이 있다며 초코파이 2개를 내미는
와이프를 보며 행복이 이런거구나 싶었다.
회사 간식에서 초코파이를 발견하고는 챙겨와서
쪼르르 내놓는 이 귀여운 사람을 보니
작은 것을 기억하고 마음을 전하는게
진짜 사랑이구나, 정이구나 싶네
초코파이 광고 이거로 찍어도 될듯
고마워 아내
오늘의 기억을 위해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