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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당국이 불공정한 재판과 , 대규모 사형 집행을
통해 무고한 시민이 죽어가고 있다..
이란 정부가 무차별 살인재판을 통해 하루 평균 2명 꼴로 지난 한 해 동안 처형당했다.
이란 당국은 2022년부터 진행된 ‘여성, 생명, 자유’ 시위로 생겨난 정부 반대 측 의견을 억누르기 위해 사형 제도를 강화했다.
2023년 집행된 사형은 총 853건,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 앰네스티가 이번에 발간한 새로운 조사 보고서에서 2022년 시위 이후 계속된 이란에서의 처형이다.
2023년에 집행된 총 853건의 사형 중 절반이 넘는 481건이 마약 범죄와 관련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약 관련 범죄로 처형된 사람들은 가족과 변호사에 사전 통지도 없이 비밀리에 잔인하게 처형당했다.
또, 시위자, 소셜 미디어 이용자, 반체제 인사를 대상으로 국제 인권법상 보호되는 행동을 한 사람들에 대한 처형도 증가했다.
시위자, 반체제 인사, 억압받는 소수 민족 구성원을 비롯해 너무 많은 이들이 처형당했다.
이란 당국이 불공정한 재판과 , 대규모 사형 집행을 멈추도록 국제사회의 공조 액션이 시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