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에요 여러분! 헷
간만에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글 적는 김에
요즘 저의 가장 큰 고민을
들려드리려고 해요.
나는 왜 과일을 살 때마다 호구가 되는 것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지만 저는 나름 진지하고요..ㅠㅠ
이 생각을 한 지는
서울로 이사오고 난 후
마트에서 과일을 살때...
그러니까 한 2년 전 쯤 부터
저를 괴롭혀오기 시작했는데요
이해하기 쉽게 말씀을 드리자면...
메세나가 오후 한시에 과일을 샀다
만 원에 샀다
오후 여덟시에 마트에 갔다
아까 낮에 샀던 그 과일이
6천원이라고 한다
응?
대충 이해가 되시려나요...ㅋ..ㅠㅠㅠ
이런 적이 한 두 번이 아니고요...
어쩔 때는 쿠*에서 시키니까
뭣 모르고 그냥 먹겠거니 했는데
ㅋㅋㅋㅋㅋㅋ
어제는 딸기에서 흐..흙맛이ㅠㅠ
물에 식초를 뿌리기도 하고
두번이나 헹구기도 했는데
웬 흙맛이....?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생처음 느껴보는
딸기의 낯선 맛...
빠빠 빨간맛도 아니고
흐흐흐흙맛....
ㅋㅋㅋㅋ
아...이걸 어떻게 다 먹나
너무너무 두렵네요.ㅋㅋㅋ
3팩에 만원이라길래 샀는데
괜히 저렴한게 아니었어..
에휴ㅠㅠ 호구인생ㅠㅠ
과일 살 때마다
호구잡히는 제 인생
ㅋㅋㅋㅋ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도 합리적인 소비라는 것을
해 보고 싶습니다ㅠㅡ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