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을 수 없)는 전쟁
OTT (Over the top)
차세대 콘텐츠 플랫폼 ‘모바일 동영상’ 시장 “앗 뜨거!”
넷플릭스가 국내에서 35만 방문, 그리고 유튜브를 제외한 OTT라 얘기하는 국내 동영상 서비스(oksusu, pooq, 네이버TV, Tving 등)각 50~500만 Monthly UV를 기록하고 있다.
요즘 TV 向, mobile 向이라고 기준도 명확치 않은 어줍짢은 잣대인 통계수치, '길이'로 컨텐츠의 성격을 구분 짓기도 하지만, 사실 우리가 보는 동영상 컨텐츠의 성격은 특정 디바이스 '向'으로 구분되기 어렵다.
매일보고 섭렵해도 모자란 쉐어하우스의 노하우는 mobile 向, 72초 TV의 드라마는 PC 向, 왕좌의 게임은 TV 向 이라고 할 수 있니?
OTT 사업자 입장에서도 선택과 집중에 따른 명확한 전략이 필요하다.
또한, 이에 따라
소비자 내지 시청자 입장에서도 어떤 OTT 서비스들을 결합하여 사용할 지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Q. 어떤 BM
A. 월 정액 구독? 개별 컨텐츠 구매? 그리고 광고는?
Q. 어떤 컨텐츠
A1. 지난방송 VOD? 영화? 오리지널 컨텐츠? 지상파 실시간? 케이블 실시간? 종편 실시간? 미드?
우리는 그럭저럭 다~ 있어요 vs. 세상 VOD는 우리면 해결 → 뭐가 끌리니?
A2. 컨텐츠의 성격(VOD, 실시간, 영화 등)과 장르(키즈, 성인 등)는 혼재 될 수 있는가?
A3. 오리지널 컨텐츠 투자는?
지금의 컨텐츠는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일부가 아니라, 컨텐츠가 플랫폼을 대변한다.
플랫폼 간 명백한 차별화 포인트이자, 분명한 서비스 매력포인트로 작용한다.
또한, 컨텐츠 유통 등 OTT 이상의 New biz. 기회로 연결될 수 있다.
※ 글로벌 OTT별 연간 오리지널 컨텐츠에 투자 규모를 보자면 Netflix 8조, amazon 8조, apple 1조
※ 제공방식 차별 : 자체제작, 독점 라이센싱, 크라우드 소싱(amazon) 등
Q. 어떤 상품
A1. BM과 연결되며, 선택과 집중하려는 컨텐츠들을 잘 담아서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
A2. 등급별 차별화는 어떻게 할 것인가? 컨텐츠 수량? 화질? 광고 노출 빈도?
Q. N-screen은 필요할까?
A. 기본!
물론, 1분 클립만 제공하는 서비스라며 PC or TV로 확장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음
근데, 전세계적으로 보자면 넷플릭스의 이용자 중 67%는 TV로 시청함 (가입은 PC 40%, mobile 20%)
Q. UX/UI는?
A1. 고도화된 개인화 추천은 의미가 있을까?
A2. A/B test는 제대로 되었을까?
자 이제! 무료 서비스는 제외하고, VOD나 영화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기준에 따라 잘 선택하면 된다.
나한테 묻지는 마!
미국은 비싼 케이블 TV 요금(평균 $75)으로 인해 이미 cord-cutting*이 아주 활발하다.
국내시장은 좀 다른 상황이긴 하지만,
하지만 우리도 곧 온다! 꼭 집구석에 틀어박혀 MBC, SBS, KBS의 본방사수를 해야하는게 아니라면,
Why not?!
* 유료 방송 시청자가 가입을 해지하고 인터넷 TV, OTT 등 새로운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현상
그래도 무엇으로 무엇을 봐야할 지 모르겠다면,
광고 보고 고르시던가-
※ 컨텐츠 자체로서 훌륭한 광고소재가 되기에 original contents 플레이를 하는 OTT만!
아는 만큼, 떠오르는 만큼 끄적입니다.
- 알싸한 몽상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