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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강남 Feb 15. 2021

25. 일잘러를 위한 뉴스레터 추천, 남는 시간 활용법

이제는 자투리 시간도 알차게 보내봅시다!



하루를 돌아보면 의외로 자투리 시간이 많이 있습니다. 직장인인 저로 예를 들면 아침 출근길, 출근해서 일 하기 전, 점심 먹고 난 뒤, 퇴근시간이나 잠자기 전 등 생각보다 숨은 시간들이 곳곳에 있죠.


여러분들은 이런 시간에 주로 뭘 하나요? 게임? 음악 감상? 독서? 운동? 저는 핸드폰을 주로 봅니다. 남들처럼 핸드폰에서 다양한 정보를 찾아보죠. 굳이 차이점이 있다면 같은 정보라 해도 조금 결이 다른 정보 수집을 합니다.

바로 뉴스레터!

이전부터 단체나 기관에서 새로운 소식이나 정보를 알리기 위해 구독자 혹은 관련된 사람들에게 정기적으로 보내주는 메일링 서비스가 존재해왔습니다. 하지만 불과 2~3년 사이 뉴스레터에 큰 변화가 있었죠. 내용은 비슷하다 볼 수 있지만 취향별로 다양하게 변하기 시작했죠. 심지어 소수만을 위한 정보만을 제공하는 곳도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보는 뉴스레터 중에 직장인들이 사랑하고 요즘 것(?)들이 즐겨보는 BEST 5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궁금하시면 끝까지 봐주세요!



소개해주고 싶은 뉴스레터가 정말 정말 많지만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큰 자극을 준 것만 선정해봤습니다.


▶무료 뉴스레터 모음 링크





첫 번째. 뉴닉


뉴닉은 정치, 경제, 사회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해 줍니다. 여기저기 흩어진 뉴스거리를 한눈에 보기 좋게 정리해준다는 점에서는 다른 뉴스레터와 비슷합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브랜드를 구축한 점에서는 독보적인 채널이죠.


예를 들어 '고슴이'라는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정체성을 담아냈죠 개인적으로 뉴스레터는 다 거기서 거기가 아니라는 생각을 깨어준 채널입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최대한 쉽게 설명해주려고 문체까지 신경 썼다는 점이죠.


보시면 구어체 형태인데 마치 직장 동료가 출근길에서 본 뉴스를 요약해 말해주는 느낌처럼 말이죠. 유행어와 이모티콘 사용은 기본.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한 줄 카피로 정리한다는 게 쉽지 않을 텐데 트렌드에 민감한 세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한 뉴스레터입니다. 구독하면 매주 월, 수, 금 메일로 보내줍니다




두 번째. 캐릿

대학내일이라는 국내 최대 대학 관련 잡지를 만든 회사에서 운영 중인 뉴스레터입니다. 당연히 대학생만을 위한 내용일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닙니다. 이제는 대학생을 넘어 20대 혹은 사회초년생이 타깃으로 점점 넓혀 혀 가고 있죠.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하거나 마케팅 업종에 있는 사람이라면 구독을 추천드립니다. 미래의 소비자이자 젊은 트렌드를 이끌어 가는 세대들이 뭘 좋아하고 어떤 것에 반응하는지 한눈에 정리해 주거든요. 쉽게 말해서 유행하는 아이템, 신조어 등 힘 안 들이고 매주 알 수 있죠.


이건 매주 화요일에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부딩


내 집 마련이 꿈인 분들이 많죠? 그게 아니더라도 부동산을 재테크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간단한 부동산 지식부터 최신 뉴스까지 알아듣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줍니다. 청약정보, 부동산 관련 용어 풀이 등 소위 부딩이를 위한 모든 정보를 담았습니다.


부딩이 좋은 점은 일주일에 2번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월요일, 목요일 일주일 중에 가장 고민이 많은 요일에 쉬어가는 타임을 만들어 줄 수 있죠.





네 번째. 엘리스 모먼트


지금까지 소개했던 뉴스레터는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내용이 많았다면 이건 좀 다른 장르입니다. 음식, 맛집, 전시 등 문화와 식생활 등 실용적이면서 생활에 밀접한 것들을 간추려 소개해줍니다. 요즘에 트렌드에 맞춰 사람들이 즐겨 찾는 문화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가볍게 보기에는 딱 좋은 소재들입니다. 조금 아쉬운 건 소재 자체가 전체적으로 가볍다 보니 앞서 소개 한 뉴스레터보다 상대적으로 깊이감에서는 다소 떨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취향 차이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정도에도 만족합니다.




다섯 번째. 빌리브


이건 사실 앞서 소개한 뉴스레터보다는 많이 알려지진 않았습니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죠. 소재는 집, 인테리어  관련이고 발간하는 회사가 건설사라 앞서 소개한 뉴스레터에 비해 대중적이지 않죠.


건설사가 뉴스레터를?

그런데 내용은 건설사와 관련된 내용보다는 인테리어나 집에 관련된 내용이 많습니다. 몇 평에 아파트가 얼마고

어디에 부동산이 좋고 이런 내용이 아닌 거죠. 요즘 트렌트 인테리어나 집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약간 인문학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고 깊은 철학을 요구하는 건 아닙니다. 가볍게 볼만한 내용들입니다. 머리 식히는 용도나 평소 인테리어 쪽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좋을 내용이죠. 저는 매주 금요일 산뜻한 기분으로 퇴근할 때 익습니다.






앞서 소개한 뉴스레터는 지금 나오는 뉴스레터 중에 유명하거나 읽으면 좋을 대표적인 것들입니다. 이것 외에도 뉴스레터는 많습니다. 제가 구독 중인 뉴스레터를 다정리 하면 너무 많아서 대표적인 것만 소개했습니다. 나머지는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무료 뉴스레터 모음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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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모어(&more) : 어느덧 10년 차 콘텐츠 크리에이터. 이미 아는 것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하는 성격. 무엇이든 보고 듣고 말하는 것을 즐겨함. 늘 새로운 것에 눈과 귀를 항상 열고 다님. 관심 있는 분야를 찾아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함.  


유튜브 >> https://bit.ly/31U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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