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을수록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포용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며 살아가는 사람과
미워하고 질투하고 사납고 분노하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을 인품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어떤 마음이 나를 좌우하는지 돌아보는 것, 자아 성찰이라는 것이
젊은이에게 보다는 나이를 먹어 사회 경험이 풍부해질수록 자신의 얼굴과 인품에 책임질 사람들에게 더욱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어느덧 아이 둘을 성인으로 키우고,
두 딸이 이제 결혼할 나이가 되고 사위를 들여야 할 즈음
자아성찰이 더욱 필요한가 봅니다.
나이를 먹을수록 어떤 상황이 발생하면
내 마음 속에서는 두가지 혹은 그 이상의 마음이 요동칩니다.
결국
내 마음의 내면에서 요동치던 것이
쉽게 바깥으로 분출되어 표현되는 것이 곧 나의 인품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지요.
가장
쉽게 확인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내 가족이 나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지요.
나는
날카로운 사람인가? 부드러운 사람인가?
이해하는 사람인가? 분노하는 사람인가?
아파하는 사람인가? 아프게하는 사람인가?
자아성찰!
남이 아닌 내 인품을 만들어 갈 때 결국 마음은 얼굴의 표정으로 표현되고 그것이 곧 인품이 된다는 것을...
이제는 얼굴로 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