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멘토,간잽이
코멘토를 만들어 가고 있는 팀원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익스턴십과 직무부트캠프의 전반적인 관리와 코멘토의 드립을 책임지는 프로덕트 매니저 강귀웅님을 소개합니다.
#선한 영향력의 제너럴리스트를 꿈는 제주소년
귀웅님은 사회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만드는 제너럴리스트가 되는 꿈을 가지고 계세요. 첫번째 이유는, 정치를 하시는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어렸을 적부터 사회적 문제, 공동체 문제 등에 관심이 많았고 이러한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삶을 살고 싶으셨다 해요. 다만 부모님처럼 정치인의 길은 원치 않으셨다고 합니다. 정치와 선거에 대한 간접적인 경험을 이미 많이 해왔고, 정치를 위해 개인과 가족을 희생해야 환경을 보며 정치인의 길은 걷지 않기로 결심했다고 해요.
귀웅님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만들고 싶은 두번째 이유는, 제주도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을 때 주변의 선한 영향력 덕분에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고, 다른 분들께도 돌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해요. 활동을 하는 동안 좋은 멘토님,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고, 청년정책에 참여하며 사회적으로 주목받는 경험도 하셨답니다. 강연 및 토론에 참여하거나, 회의체에 위원의 역할도 맡을 수 있었는데, 이러한 경험을 통해 다방면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혼자만의 힘이 아닌 주변의 많은 분들과 지역사회의 도움을 통해 얻은 경험을 계기로 다른 지역의 청년들 또는 비슷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합니다.
#제주 청년들을 위한 협동조합의 리더
귀웅님은 대학생 때 뜻이 맞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50명 규모의 제주 청년 협동조합을 만들고, 3년 동안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계세요. 지방의 특성상 정해진 루트대로 살아가는 삶이 일반적이었는데, 이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문제의식을 갖기 시작했답니다. 새로운 시도를 원하고, 같은 문제의식을 가진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친구들이 있었다고 해요. 함께 사업을 운영하며 수익금을 만들고, 도움이 필요한 친구들을 도왔다고 해요. 예를 들어 미술을 하는 친구들의 전시를 열어주거나, 카페 창업을 돕는 것과 같이 서로의 길을 지원해주고 그 일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 아쉽게도 귀웅님은 해외 연수, 편입 등의 이유로 제주를 떠나게 되어 다른 분께 협동조합을 맡기게 되었지만, 후원자이자 멘토로 남을 만큼 애정과 열정이 남아있었다고 해요.
#비즈니스 역량의 성장 : 소풍 벤처스에서의 인턴 경험
귀웅님의 첫 커리어는 소풍 벤처스라는 투자사에서 인턴으로 시작되었다고 해요. 이 회사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청년 활동이나 정책 활동을 하면서 느낀 비즈니스 역량의 중요성을 깨닫고 부족한 역량을 키우고 싶으셨기 때문이라고 해요.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대학교에서 실무적인 부분을 배우는 것에 한계를 느끼셨답니다. 투자사 교육팀에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프로젝트 매니징을 하셨다고 해요. 일정 조정, 커뮤니케이션, 회의록 작성 등 보조적인 업무를 수행하셨다고 합니다. 가장 좋았던 점은 투자 심사 과정, 멘토링 세션 등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 참관할 수 있었다는 것이에요. 또한 다양한 스타트업 모델에 접근할 수 있었답니다. 다양한 회사 대표님들을 만나면서 좋은 회사를 보는 눈을 키웠고, 이는 코멘토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해요.
#WHY에서 HOW로의 생각전환을 하게 된 계기
과거 코멘토의 동료였던 진백님을 통해 코멘토에 대해 알게 되었다고 해요. 소셜 벤처에 관심이 많으셨던 귀웅님은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시다가 그 세계에서 유명하신 과거 코멘토의 동료 진백님을 알게 되셨다고 해요. 진백님의 SNS 글을 읽던 중, 코멘토의 좋은 문화와 "기회와 정보의 격차가 사회에서 큰 문제"라는 대표님의 가치관에 공감이 되어 함께 일하고 싶은 생각이 드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면접에서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눈 후, 코멘토가 사회적 영향에만 집중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다른 모습에 조금 놀라셨다고 해요. 대표님은 비즈니스와 사회적 활동의 비율이 100:0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해요. 비즈니스적 성공 없이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 영향력을 만들어내기 어렵다는 점을 말씀하셨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좋은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회사가 성장하면 할수록, 회사가 만들어 낼 수 있는 사회적 영향력도 커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즈니스를 하는 방법과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귀웅님은 코멘토에서 실제로 이러한 능력들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사회적 논의 및 방향성을 고려하는 것과 같이 'WHY'라는 이유에 집중했다면, 현재는 해결하는 방법에 집중하는 'HOW'의 영역에 집중하게 되었고, 지나고 보니 귀웅님께 가장 필요했던 부분이라고 해요.
#코멘토의 일하는 문화
귀웅님이 생각하시기에 코멘토는 좋은 동료들을 영입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보인다고 합니다. 함께 일하기 좋은 사람들로 조직이 구성되어 있고, 그렇기에 좋은 조직 문화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사내 정치적인 문제가 거의 없다고 얘기합니다. 소위 "라인을 타야 한다"와 같이 누구에게 잘 보여야 한다거나, 누군가와의 관계 때문에 업무 요청이 껄끄러운 상황이 없고, 각자가 자신의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곳이라고 해요. 코멘토에는 불필요한 허례허식이 없다고 합니다. '보고가 중요하다'와 같은 형식적인 문화보다는 실질적인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해요. 직원의 입장에서 문제 해결에 더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환경이라고 합니다.
#코멘토의 L.E.D
LEAN : 일을 할 때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 효율을 내는 생산성 조건과, 좋은 퀄리티를 유지하는 더 높은 눈높이의 and 조건을 갖고 일을 하는 것입니다.
ENJOY : 일을 할 때 일에 집중할 수 있고 놀 때 노는 것에 집중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느 조직이나 어떤 개인의 삶에서도 일하면서도 정치/평판/보고에 신경을 써야 하면 문제에 집중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부수적인 것에 노출되지 않고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있는 것입니다.
DREAM : 일을 할 때 일에 대한 명확한 이유나 근거가 있는 것입니다. 어떠한 이유로 이 일을 하고 싶고, 하고 있는지 설명하고, 목표가 있어서 설명이 가능한 것입니다.
귀웅님은 2021년 2월 20일 프로덕트 매니저로 합류하셨어요. 귀웅님은 개인적으로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좋은 사람으로 남는게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하시고 그렇게 살 수만 있다면 성공한 삶이라고 생각하신답니다. 코멘토에서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만큼,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삶을 사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