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미쁘다 Apr 24. 2018

갑질이라는 폭력에 대하여

[사람의 위 아래에는 하늘과 땅만 있을 뿐]




돈 명예 권력 지식이 많은 사람일수록

세계관을 넓히고 깊은 통찰을 통해

타인을 수용하고 받아들이려는 마음가짐을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 열배 백배는 노력해야한다.


돈 명예 권력 지식이 많음에도

편협하고 외곬수에 다소 폭력적이라면

돈 명예 권력 지식은 무가치하고

존중받지 못할테니 말이다.


돈 명예 권력 지식은

지혜를 쌓고 현명함을 배워

세상에게 베풀라고 온 것이지

세상에게 받들어지라고 온 것은 아니다.


자신을 돌아보지 못한 사람은

지각이 없는 무생물과 다를 바 없으니


책 좀 읽는 사람이라면

돈 좀 있는 사람이라면

명예와 권력 좀 있는 사람이라면

특히나 더 조심하고 사리분별하자.


생각하고 지각하고

반성하고 배울 줄 아는 사람이라면

책도 안 보고 돈도 없고 명예도 권력도 없음에도

훠얼씬 더 사려깊고 고귀할테니까



매거진의 이전글 매일같이 자라는 손톱 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