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생각나는 걸]
매번 망설이게 된다.
시간과 돈을 투자한 만큼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계산을 하다 보면 매번 알 수 없는 값으로 풀이된다.
아니 애초에 풀 수 없는 문제인 걸까.
어쩌면 해볼까, 하는 고민 앞에서
제대로 풀이해 본 적은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한 가지 확실히 알게 된 건
해볼걸 해볼걸 그때 해볼걸, 하는 생각은
죽기 직전까지 날 거라는 사실.
한 해가 지나고 지난해를 되짚으며 하는 후회들.
이 부진한 생각을 끊기 위해서라도 시작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