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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인혁의 리얼월드 Apr 24. 2017

분홍색코끼리 생각하지마! 상징 vs 논리.

승자의 언어, 승리의 신호 - TV대선토론,  최악의 사태가 터지다

TV토론을 보고 있노라면 '사랑을 교과서로 배웠다'라는 표현이 떠오를만큼 후보의 지적 능력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는 장면을 이따금 만나게 된다. 특히 오늘 19대 대선 TV토론의 세번째 시간은 하이라이트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보는 내내 괴로룸의 신음이 터져나왔다.


지금부터 하는 질문에 대해
절대로 마음 속으로 답을 떠올리면 안된다. 절대로!



2 곱하기 3은?


5 곱하기 2는?


아래의 그림에서 '절대로 틀린 그림을 찾지 마라!'


분홍색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



잔상효과:
인간은 선행표현을 취소할 수 없다.

빠르게 달리다가 순식간에 되돌아 달릴 수 없고 고속으로 주행하는 자동차가 순식간에 직각 운전이나 유턴을 할 수 없듯이 인간은 앞단에서 인식한 대상을 취소할 수 없다. 이를 잔상효과라고 부르는데 쉽게 말해, 다음의 그림을 가지고 생각해 보자.


한개의 빵, 번을 보자. 그냥 평범하게 생긴 빵이다. 그런데, 엇 잠깐!


빵이 데레사 수녀님을 닮았다!


어떤가. 자, 이제 번을 다시 보자. 정말 신기하게도 빵이 사람을 닮지 않았는가?


아래는 미안한데, 강아지의 똥꼬다. 그런데! 여기에 예수님이 팔을 벌리고 서 있다!


하필 개의 바로 그 부분에 예수님의 얼굴이 있다. 이렇게 불경스러울 수가! 안된다! 당장 개의 똥꼬는 그냥 똥꼬다. 거기에 예수의 모습을 생각하지 마라! 절대로 생각하지 마라! 하지만... 왠걸. 사진을 보는 즉시 당신은 불경스러운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참으로 불편하다.


'상(像)' vs 논리


대학원 석사 초년 시절, 지도교수와 선배에게 혹독하게 야단맞으며 배운 기본이 논리 표현이었다. 특히 부정형 논리에 대한 부분이 문제였는데, DON'T, CAN'T, ISN'T 등의 부정형을 금기로 생각하라는 것이었다. 자신의 논지를 강조하기 위해 흔히 기존의 연구를 참조하고 그것의 문제점이나 한계를 지적하는데 사람은 생각외로 상대의 주장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부정형으로 전개하곤 하는데 이것이 오히려 본인의 논리를 모호하게 만들어 버린다는 것이다. 대신 상대방의 주장이 가진 한계는 정확한 수치나 결과를 드러내고, 나는 개선하고자 하는 지점의 상을 단순 명료하게 표현하는 것이 비교우위를 강조한다는 점을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어야 했다.


일상의 예로 위 이야기를 풀어 보자.


"음해하지 마라" 라는 주장에서 느껴지는 것은 무엇인가? '음해'라는 상이다.

"싸우지 마라" 라는 표현은 '싸움'을 떠올리게 한다.

'짜증내지 마라'는 '짜증'을 떠올리게 할 뿐이다.


다루고자 하는 대상의 단어가 목적하는 바의 논리를 압도한다. 음해한다! 나 음해하지 마라! 든 두 표현은 사실 같은 상을 만들어 낸다. 때문에 상대방의 주장이나 의도를 철회시기커나 무력화 시키고자 할 때는 상대방이 형성하는 상을 내가 똑같이 담아내며 부정해서는 안된다.


"이건 내꺼가 아니잖앙 ㅠㅠ"


아이가 들고 있던 인형을 잃어버려서 비슷하게 생긴걸 가져다 주었을 때, 그것을 금방 알아채고 울면서 떼를 쓰는 상황을 생각해 보자. 이 문장의 흥미로운 점은 부정어를 쓰던, 긍정어를 쓰든 마찬가지 표현이라는 점이다.


"내꺼 ㅠㅠ (내껄 내놔)"

"내꺼 아니야(내껄 내놔)"


상은 프레임이고,
논리는 프레임을 강화한다.

거듭 말하지만, 상이 논리를 압도한다. 쉽게 말하면 상은 프레임이고, 논리는 프레임을 강화하는 도구이고 상을 거들고 강조할 뿐이다. 인간이 아무리 고등동물이고 논리를 고도화 한다고 하더라도, 가장 오랜 시간동안 학습한 것은 최초의 언어를 배우고 형성했던 유년 시절의 지점이다. 오히려 사람들을 움직이고 설득할 때는 다른 상으로, 즉 다른 프레임으로 잔상 효과에 가두는 것이다.


"싸우지 마라" 라는 표현 대신 "존중하고 배려합시다"

"지각하지 마라" 대신 "정시 출근"으로,

"짜증내지 마라" 라는 말 대신 "어떻게 하면 좋을까" 와 같이 표현하여 방점을 옮기는 시도를 하는 것이 낫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의원은 직설화법으로 유명한데, 그렇게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이 '상', 즉 이미지에 방점을 두기 때문이다. 듣는 순간 형성되는 느낌에 방점을 두고 상대를 프레임에 가두는데 익숙하기 때문에 적은 문장으로 상대방을 프레임에 가두고, 논리로 대응하도록 만들어 오히려 부정적인 느낌이 강화하도록 만드는 화법을 구사한다.


유승민 의원에게 질문할 대는 계속해서 '배신자, 강남좌파, 이정희'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문재인 대표에게 질문할 때는 '종북, 좌파, NLL, 북한, 핵, 안보위기' 등의 단어를 계속해서 사용하는 이유도 그 상을 상대에게 입히는 것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즉, 상대에게 계속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입히는 작업으로 공격을 전개한다.


그래서 제한된 발언 시간으로 진행하는 TV대선토론에서 홍준표 후보는 항상 다른 후보에 비해 많은 여유 시간을 확보하게 되고, 마지막 남은 시간을 자신의 주장을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전하는데 집중한다. 토론 내에서는 다소 허허실실 하는 모습이지만 정작 마지막 발언 순간에는 정돈되고 노련한 모습으로 자신의 주장을 힘있게 전하는 모습은 오랜 시간의 검사생활과 정치인 생활의 노련함이 묻어나오는 대목이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프레임의 대상이다. 자신에 대한 프레임을 형성할 때는 좋은 상을 사용하고, 상대방을 공격 때는 부정적인 상을 형성하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사실 100분토론에서 한쪽이 다른쪽을 완전히 이기는 경우를 찾아보기 어려운 것처럼 부정적인 것으로 싸우는 것은 권장할 바가 아니지만 어쨌거나 공격하고자 할 때는 이 점이 기본이다. 만약 이것을 거꾸로 한다면? '자살골'이다.


'취소'하라는 표현은 오히려 '강조'하라는 의미


'제가 갑철수입니까?'

'제가 MB의 아바타입니까?'


TV토론에서 가장 안타까운 사람이 안철수 후보다. 짧은 제한 시간의 많은 부분을 자신을 둘러싼 루머나 상대방의 인신 공격에 대해 따져묻고 취소하라거나 사과하라는 주장을 하는데 할애한다. 거듭 말하지만, 논리는 상을 강화할  뿐이며 부정형 논리 역시 마찬가지다. 안후보의 이런 특성은 어찌된 일인지 회를 거듭할수록 심해지고 있다.

24일 3차 대선토론에서는 '제가 안철숩니까 갑철숩니까'라는 질문에 무려 3분을 사용했으나 토론 주제와 관련이 없다며 문재인 후보가 사회자의 제지를 요청했고 받아들여지면서 반사를 당했고, '제가 MB아바타입니까'라는 질문에 또다시 아까운 3분 가까운 시간을 쓴다. 지지 후보를 떠나서 두고두고 화자가 될 이 장면을 그대로 옮겨 보았다.


안: 제가 MB의 아바타입니까?
문: (잠깐 한숨쉬며) 안철수 후보님, 아니면 아니라고 본인이 해명하십시오. 안철수 후보의 사모님에 대한 의혹도 국회상임위 열어서 해명할건 해명하십시오. 저 문재인 걸고 하지 마시고 국민들 보고 정치 하시지요.
안: 그럼 저 MB아바타가 아니라고 확인하시는거죠?
문: (다른 후보들도 허탈 웃음) 하하... 예 뭐 저는 뭐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후보가 'MB아바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는 대답을 얻어내었음에도 멈추지 않는다.


안: 지난 2012년때도 그랬습니다... 민주당에서 저를 MB아바타라고 소문이 나고 있는데..
문: 2012년에 저는 MB아바타라는 말을 들은 적이 없습니다. MB아바타라고 하는 것은.. 이번에 MB측의 후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런 말들이 있었죠.
안: 아닙니다. 그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금도 퍼뜨려지고 있습니다. 그것 뿐만이 아닙니다. 공무원 임금 30% 삭감한다던지, 여러가지 가짜뉴스가 퍼뜨려지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왜 이럴까 싶을 정도로 자살골을 넣고 있는 상황이다. 흥미로운 점은, 상대방이 그런 프레임으로 공격하지 않았음에도 유세현장과 SNS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을 토론회로 끌고 들어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상을 계속해서 전개한다는 지점이다. '소신과 원칙으로, 적폐 수구 세력들을 청산하고 새로운 정권을 열겠다'라는 프레임을 강조하는데 시간을 할애해도 모자란 형국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엄청나게 확대 재생하고 있다. '엄청나게'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무려 3분에 가까운 시간을 '제가 MB아바타입니까'라는 주제로 본인에 대한 부정적인 상을 만들었고 이는 온라인에서 하나의 독립적인 동영상 클립으로서 사람들의 이야깃거리로 활용하기에 딱 좋은 형태를 스스로 제공한 꼴이기 때문이다. 유세현장에서의 '텔링'은 강하고 호소력을 띄는데 반해 '토론'의 영역에서는 유독 취약성을 드러내는 점은 여러가지 이유를 제시할 수 있겠지만, 안철후 후보를 지지하는 많은 시민들을 위해서라도 개선을 반드시 해야 하는 지점이다.


장담하건대 안철수 후보의 이런 대응 참사는 닉슨 대통령의 대응실수와 비교되며 두고두고 국민의당측을 괴롭히는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닉슨이 워터게이트로 사퇴 압력을 극복하기 위해 TV방송에 "나는 사기꾼이 아닙니다" 라고 했지만 도리어 국민들의 과반은 그를 사기꾼으로 생각하게 만들어버린 바로 그 사건 말이다.


"국민들은 그들의 대통령이 사기꾼인지 아닌지 분명히 알고 싶을 것입니다. 저는 사기꾼이 아닙니다! 모든 돈은 제가 직접 번 것입니다.
Because people have got to know wheather or not there president is a crook Well,

I'm not a crook, I've earned everything I've got."


그는 사기꾼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거꾸로 대통령이 스스로 '사기꾼'이라는 상을 만들어 버렸고, 불에 기름을 끼얹듯 언론은 "닉슨은 사기꾼인가 아닌가"를 이슈로 연일 보도하며 확대재생한했고, 결국 닉슨은 '사기꾼'이라는 상을 각인시키는 효과만 키우게 되었다.



공격대응카드
Thank you but! vs 리플렉션 '반사!'

그렇다면 상대방의 프레임과 강화 논리는 어떻게 방어할 수 있을까? 크게 두가지 방법이 유효하다.


Thank You But!

먼저 '빠른 수긍 후 다른 프레임으로 전개하는 방식'이다. 상대방의 제안을 거절하고자 할 때, 'No'라고 말하기 보다는 'Thank you, but I..'라고 하는 것이 훨씬 세련되고 자신의 생각을 전하기가 용이한 것과 같은 이치다. 자신의 약점이나 실수를 지적할 때는 빠른 시간 안에 자신을 그것으로부터 '분리'시키고, '인정'한 다음, '다른 프레임'으로 공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미 사과한 것에 대해서 계속 따져 묻더라도 사과했는데 '왜 계속 네거티브로 아까운 토론시간을 쓰느냐. 국민들은 정책 토론을 원한다'로 대화의 방향을 이동시킨다.


홍준표 후보는 자신에 대한 불리한 프레임으로 상대방이 공격할 때는 해당 주장을 부정하는 대신 맥없다 싶을만큼 빠르게 사과하고 한 때의 치기였고 실제로 그런건 아니고 그렇게 쓴 거다. 그래도 오래전부터 반성했으니 그만하자며 꼬리를 바로 내리면서 공격의 빌미를 약화시킨다.


또한 이른바 설거지 역할론으로 남녀의 역할에 대한 구시대적인 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내가 스트롱맨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보니 센척을 한 거다. 잘못했다."


친구들과의 돼지흥분제 강간미수 사건 논란에 대해서는

"책의 포맷을 보면 S대 학생들 자기네끼리 한 이야기를 내가 관여한 듯이 해놓고 후회하는 것으로 해야지 정리가 되는 그런 포맷"이었다며 이내 거듭 사과하면서도 직접 모의한 것은 아니었다라고 선을 긋고, 오래전부터 반성했기 때문에 용서해 달라라고 물러선다.


문재인 후보도 마찬가지다.


안: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이 제게 문자 폭탄으로 온갖 욕설과 음해를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이것은 너무 비겁한 방법이 아닙니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 음... 일단.. 그건 제가 한건 아니지 않습니까? 어떤 이유에서든 그런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공격의 지점이 상대방의 직접적인 실수나 행동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인정하고 동의해 준다. 결국 상대방은 유효 타격을 기록하지 못하게 된다.



반향 - 리플렉션

상대의 공격에 대해 대응하는 또다른 방법은 '반사'카드다. 유식하게 말하면 '리플렉션'이라는 반향방법이다. 상대방이 공격의 의도로 질문한 것을 다시 상대방에게 전하는 방식이다.  홍준표 의원이 종북 색깔론을 제기하며 '대통령되면 김정일 만나러 갈거 아닌가'에 대한 질문에 '홍 후보도 만약 통일이 되는데 그래도 북한에 안 갈 거냐'고 맞받아치던 것이 바로 반향 방법이다.


유승민 후보가 "국방백서에 북한이 주적이라고 나오는데 군통수권자가 말을 못한다고요?"라고 묻자 '유 후보도 대통령이 되면 남북문제를 풀어가야 할 입장이다. 정상회담도 필요할 것인데, (상대가 나를 주적이다라고 여기는 사람과 대화가 되겠느냐며) 대통령이 될 사람이 할 발언은 아니다'라고 대응한 것도 바로 질문을 그대로 상대가 다시 생각하도록 반향을 시킨 것이다.


심상정 후보 역시 문 후보를 향해 '사드 배치를 놓고 전략성 모호성을 이야기했는데 강대국의 먹이감이 되기 제일 좋은 태도'라고 지적하자 '사드 말바꾸기 관련해서는 안철수 후보에게 물어보시라'라고 질문을 토스하는 것도 마찬가지 접근이다.


문재인 후보의 결정적 한방
"단일화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가?"

최근 당 지지율 하락과 보합세로 자유한국당, 바른정당, 국민의당 사이의 단일화 이슈가 급부상하고 대선 주자들은 이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히는 가운데, 의견 조율이 안되었거나 어려운 상황에서 문재인 후보는 JTBC대선토론에서 바로 이 질문을 던진다. 

 

 '단일화 하실 생각 있습니까?'


당연히 각 후보들은 '아니다'라고 대답할 수 밖에 없었다. TV대선토론을 하고 있는 와중에 '합치겠다'소리를 하는 미친 사람은 없을테니. 이 지점을 노린 공격이었다. 물밑에선 단일화 논의가 한창일텐데 정작 후보가 절대로 단일화하지 않고 끝까지 독자 완주를 하겠다고 말하게 해 버렸으니 손발을 묶어 버리는 형국이었다. 주도권 토론의 기회를 만들어낸 문재인 후보의 한방이라고 생각한다.




논리보다 이미지, 정책보다 각 후보들이 띄고 있는 '상'.

각 후보 진영들은 누구보다도 이 점을 잘 알고 신경쓴다. 때문에 각 후보가 가진 유니크 굿한 '상'을 최대한 강조하고 상대방의 부정적인 상을 회피하거나 반사시키는데 온 노력을 집중한다. 하지만 유난히 짧은 대선 준비기간으로 인해 국민들은 생각외로 대선 후보들의 철학과 구체적인 정책을 들여다볼 기회가 적다. 정책집을 찾아서 읽기도 어려울 뿐더러 본다 한들 그것을 분석할 여력도 없다. 때문에 후보와 캠프가 펼치는 수많은 공약들을 하나하나 들여다 보는 대신 나에게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는 공약에 반응하거나, TV토론이나 인터뷰 등 후보들의 면모를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날것'의 이미지를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이번 대선은 각 후보들이 현장과 라이브 방송에서 사용하는 습관화된(또는 훈련된) 언어표현과 무의식적인 넌버벌 제스츄어가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지지 후보를 정한 사람들이 마음을 바꾸는 비율은 상대적으로 적을지 몰라도 누구를 선택하는게 좋을지 잘 모르겠거나 선거투표에 소극적인 사람들은 그들의 마음의 문을 열고 들어오는 상대의 '상'이다.  남은 시간, 극도로 힘들고 여유가 없겠지만 '승자의 언어, 승리의 신호'를 향해 보다 정진하는 노력에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



[승자의 언어, 승리의 신호] 특집으로 계속해서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를 연재합니다.

송인혁의 매직텔링 구독해 주시고, 느낌을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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