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출발 전야
베트남으로 떠나기 전날.
영맨은 밤 늦도록 현장에 있었다.
그야말로 거대한 프로젝트.
'어른이 대공원 인생극장점' 인테리어가 막바지 였다. 내가 잠시 들렸을때 영맨은 말했다.
내가 지금 내일 베트남 가는게 말이 안돼.
미리 항공권 예약 안했으면 못갔을거야.
100평여 되는 공간을 빈티지 인테리어와 소품으로 꽉 채우는 작업중이었는데. 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이었다. 마무리는 영맨의 오랜 파트너인 남집사에게 맡길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