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유난히 어려운 나다
신중한 성격 때문이다.
생각이 많아도 너무 많다.
SNS로 오해를 많이 하는구나 나는.
착각의 힘은 실로 내 상상이상이구나
알고 있었지만 5년의 세월을 그것에 휘둘리고
나는 세월을 먹고 여전히 혼자인데
그쓰레기는 결혼을 한다.
친해질 기회가 없을거라고 생각하고
완전히 단념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나 허망하고 내미래가 무섭고 쿵쾅거릴줄이야
내 세월이 아깝고
계속 이런 상상을 하는 내가
쓰레기들에 잘 휘둘리는 내가
안쓰럽다
그리고 너무 슬퍼하지 말자
안될거라고 확신했고
내가 움직였던 아니던 안되는 관계였다
몇번째 끝인지, 진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