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190320
비가엄청오던날 널만났지
후다닥 카페에들어가서
약간축축한 신발에
기분이 나빠질법도 한데
그렇지않았어
젖은 바지끝이 마를때쯤
집에왔지
비가오던날 널만났지
불편하게 축축한
찝찝한기분에
얼른집에가고 싶었어
가볍게 맥주한잔하고
젖은 우산이
마르기전에
같은비온는날이었지만
너와 너는
그렇게 달랐어
생각을 쓰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