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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맨 Aug 04. 2023

더 달리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아주 편안하게 달렸다

He-Man's FEB 2023

He-Man's FEB 2023     


RUNNING / 300.2K

HIKING / 21.7K

PULL UP / 504


RUNNING

인터벌과 LSD를 적절히 섞어가며 마일리지를 채웠다. 2월의 유일한 트레일러닝으로 북한산둘레길 65K를 LSD로 달렸다. UTMF 100마일 대비로 뭐라도 뛰긴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회까지 여유는 좀 있지만 더 늦어지면 서울마라톤에 영향이 있을 것 같아 급하게 다녀왔다. 욕심내지 않고 업힐은 무조건 걷고 다운힐도 아주 천천히 뛰어내려왔다. 두 번째 달리는 북한산둘레길에는 여유가 있었고, 페이스 다운 없이 마친 후에도 더 달리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아주 편안하게 달렸다. 다음엔 이런 느낌으로 100km 이상 달려보는 걸로!!

오랜만에 달린 트레드밀 2K 인터벌도 성공적. 서울마라톤 전 마지막 점검으로 처음으로 고구려마라톤 32K를 달렸다. 코로나 이후로 처음 나가는 정식 로드 대회였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재미있게 달렸다. 목표했던 페이스대로 끝까지 쭉 밀리는데 느낌이 매우 좋았다. 결국 목표 초과달성! 이제 컨디션만 잘 끌어올려보자!

서울 마라톤를 무사히 마친 후에 슬슬 트레일러닝 비중을 높일 예정이다.

참, 방전 후 한동안 방치 중이던 러닝팟(RDP)을 다시 착용하기 시작했다.      


HIKING

오랜만에 찾은 울릉도에서 설산 백패킹 제대로 했다. 첫 날은 텐트에서, 둘째 날은 설동에서, 셋째 날은 울릉대피소에서 지내면서 눈 구경 실컷 했다. 항상 하는 다짐(?)이지만 다음 겨울 울릉도는 꼭 산악스키로 와야겠다는...     


PULL UP

풀업 회수가 500대로 뚝 떨어졌다. 300대를 21년 6월 이후 두 번째로 낮은 기록. 러닝 위주의 훈련을 하다 보니 은근히 철봉에 매달리는 회수가 줄었다. 날도 풀리기 시작했는데 슬슬 뒷동산 철봉에 매달려야겠다.     


- 알파플라이2... 진짜 대박이다ㅋㅋㅋ

- 다이빙 다시 시작! 역시 넘나 잼나다!     


@garmin_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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