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러려고 태어난 건 건 아닌 거 같은데
한 여자를 만나고 사랑하고
예상치 못했던 니들을 만났지.
잘 키우려 가르치고 싶어도 아직 내 스스로 완성감이 없다 보니
좋은 말은 하지만 그게 진짜 맞는 방향인지는 나도 몰라.
그냥 옛날에 들은 얘기 혹은 맞을 거 같은 얘기일 뿐 이니까 깊게 듣거나 남지 않았으면 좋겠다.
울타리가 맞겠지. 내 맡은 배역이.. 역할이
내 방식 대로에 간섭이 옳지 않을 수 있으니
울타리만 돼서 보호해 주고
제비가 새끼 먹이 물어다 주듯 돈 벌고 사는 게.
이젠 회의감이 든다.
그렇게 키운 애기가 몇 살 되면 끝나 나!
스물?
서른?
온전히 사회에 내놓은 시점은 언제가 되는 걸까!
큰아들 스물.
밤새 게임하는 걸 며칠 보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