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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혜안 Apr 07. 2023

그림이 좋다

나답게 경쾌하게

깨알같이 네 녀석을 다 낑가 넣었다


언젠가 차와 넷냥이 그림을 묶은 책을 내고

전시회를 하고 싶다.


나를 키운 건 팔할이 야옹이,

넷냥이 이름으로 차도 만들고 싶지

” 묘묘묘묘 “


무슨 회의라도 하시는지?!


사람처럼 옹기종기

따순 매트에 모여앉아 있는 것

자체가 너무 웃기고 귀엽다.


슈우우우우웅 ~


자면서 우주로 날아가는 중인가보다.

오늘부터 다시 열심히 그려야지,

문교 오일파스텔도 사고 !


뭐든 시작하기 앞서 장비가 충실해야하는

병이다.


봄이라서

손이 더 근질근질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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