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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내년에는
서울에 다시 갈지도.
나라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언지, 내가 잘 하는 일이 무언지,
알고보니 의외로 즐길 수 있는 일이
무언지,
이제서야 조금 알겠다.
태어나 사십오년이 지나서야 이윽고
본래의 나를 알아가기 시작한 것이다.
참으로 오래 걸렸네 싶기도 하고
이제서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다 싶기도 하다.
조금
괜찮게
나이들어가
담백한 사람이
되고 싶다.
한 호흡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