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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마지막을 마지막이라 모른다는 것
그 덕분에 우리는 일상의 순간에 더 깊게 뛰어들게 된다.
우리는 그저 살아갈 뿐이다. 오는 것도 가는 것도 없이 계속 맞이만 하고 있다.
어제도. 오늘도. 지금도.. 또 지금도.
오지 않은 내일은 끝이라 불릴 수 없고 끝은 계속 지나가고 있으니,
끝이 곧 시작이라 시작이 곧 지금이라.
아- 놀라워라.
지금 또 그대를 만나고 있구나.
나는 지금 또 그대를 만나고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