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년생 현자씨의 두 번째 인생 찾기 <저도 할 수 있을까요> 3화
답장을 기다리는 엄마에게는 바쁘다는 핑계로 답장을 많이 보내지 못했다. 친구들한테는 문자도 쉽게 하면서 엄마한테는 왜 그렇게 시간을 각박하게 쓰는 지 모르겠다. 거참 메일 보내는 시간 얼마나 걸린다고... 바쁘면 답장 쓰지 않아도 괜찮다는 엄마에 말에 나는 또 콧등이 찡했고, 바로 답장을 썼다. 엄마의 괜찮다는 말은 메일 보내달라는 말보다 더 강력했다.
현자씨의 배낭 여행 이야기는 책 <엄마야, 배낭 단디 메라>에서 보실 수 있으며
현자씨의 두 번째 인생찾기 일상툰은 브런치 위클리 매거진에서 매주 월요일 계속 이어집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
글/그림 키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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