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으로 입학을 축하해
제 얘긴 아니고,
얼마전 써준 추천서의 주인공이 Pasons New School에 입학허가를 받고 보내주었다.
내 얘기 처럼 기쁘고,
새로운 컨셉의, 뉴스쿨의 미래의 디자인 경영인으로 한발 더 다가서는게 감사하고,
그래서 더욱 축하하고 축복해주고 싶었다.
한 사람의 후견인이 된다는 것은 -
전문인의 길이 발판이 되어줄 수 있다는 것은 -
비로소 너무 큰 기쁨이고 감사이다.
오늘 문득 열일곱에 만났던 그 아이가
스물이 지나 대학원에 진학하기까지
그 여정 속에 선배로 멘토로 롤모델로 함께 올 수 있다는게
얼마나 큰 축복인지
유대인들이 이렇게 사람을 키우겠지, 싶었다.
Anyway, 너무 축하하고 기쁘고 감사해.
그리고 너의 앞길을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