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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나 Jun 13. 2021

서비스 기획서 기초(0)

우습게도 늘 프롤로그를 적는다. 그게 나니까. 

고것이 약속이니까

스스로 생각 정리도 되고 앞으로 글을 연재(연재라니 이것도 단어가 조금 웃기다)하는데에 방향성을 잃지 않을 수 있기에 정리하는 게 편하다. 


너무 늦은 나이에 진로를 정했다. 진로를 정하기까지의 여정이 정말 길었지만. 그건 여기에 적기에는 조금 부끄럽다. 나중에 취업을 하고 과거를 회상하다가...적어보기로 하며. 하하.


서비스기획.

PO 혹은 PM 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데, 미국 친구들에게 내 직무를 설명해주니 "Project Designer 같은데!"라는 말을 하는걸로 봐서는 프로젝트/프로덕트 디자이너도 직무를 잘 드러내는 이름 같다.


기획이라는 이름이 사실 전략기획, 전략운영과 같이 기업의 미래를 꾸리는 기획이 더 익숙할 수 있다. 서비스기획은 하나의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향상시키는 등, 조금 더 디테일한 영역을 기획하는 거라 생각한다. 

예를 들자면, 전략 기획은 기업의 방향과 미래를 정할 때 '브런치 서비스의 MZ세대 사용자 유입 수 증대'라고 한다면, 서비스 기획은 개발자, 디자이너, QA 및 여러 협력업체와 함께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달려나가는 분야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서비스기획자.

#역량

아주 적은 신입 채용공고를 열심히 찾다보면 필요로 하는 자격요건으로는 문제해결력, 분석력, 커뮤니케이션능력이 늘 빠지지 않고 요구된다. 

#자세

한 단어로 딱! 이거다 라고 명시된 채용공고는 없지만, 스타트업/중소/중견기업 위주의 채용공고에서 요구하는 자세는, '내 일이다 싶으면 하는 사람', '도전을 즐기는 사람', '호기심이 많은 사람' 정도라고 보인다. 그리고 내 생각에는 가장 중요한 것은 '두리뭉술하게 말하지 않는 사람'인 것 같다. 그건 후에 코멘토 직무캠프에서 느낀점을 포스팅할 때 쓰겠다.



서비스기획자로서 필요한 역량도 있고 태도와 자세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지식이 기획서 작성법이라고 생각한다. 기획서의 양식보다는 용어, 지시, 구성 즉, "기획자의 위치를 잘 알고 있는가?"가 드러나는 게 중요하다. 


코멘토 직무부트캠프를 하면서 만난 멘토님의 피드백을 받을 때 느낀 것은 

1) 난 참 말이 많다

2) 특히 감성적으로 말을 길게 한다

3) 그래서 모호한 말이 많다

4) 예전에 퍼듀대학교에서 개발자와 협업할 때 개발자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해가 됐다

5) 용어를 정의내리기 어렵다

6) 용어도, 지시하는 법도 배워겠다 

를 느꼈다.


TMI : 코멘토 재밌었다. 추천한다. 이것도 한 번 써야겠는걸...허허


기획서를 작성할 때 꼭 알아야할 UI 용어와 디스크립션(description)표현을 작성해보고자 한다.

UI 용어는 많은 조사와 공신력있는 출처로부터 배울 것이고

디스크립션은 내 나름의 주관적으로 적는 거라.. 많이 틀리겠지만 조금씩 늘지 않겠는가.


부지런히 스스로를 단련해서 성장하는 여름방학 기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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