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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 JAL 214편 충돌 화재 유탄

대형 사고, 범죄 보도에서 우리 기업 로고가 노출되어 피해를 입는 상황

2024년 1월 2일 오후 발생한 일본항공 JAL 214편 충돌 화재 관련 또 다른 마이너 이슈가 있어 이슈 관리 측면의 주제로 공유해봅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된 이슈관리 측면의 전반적 이야기는 다음 글 참고


[위기관리] 기적과 재앙-JAL 516 항공기 화재 https://brunch.co.kr/@strategy-comm/89



첫 번째 유탄을 맞은 ANA 항공. 사고 직후 그리고 현재까지 전 세계 언론을 통해 가장 많이 전달된 화면은 첨부한 화면과 같습니다. 이 영상은 일본 하네다 공항 터미널 2의 CCTV에서 바라본 영상인데 하네다 공항 터미널 2는 전일본공수(ANA)의 전용 터미널이어서 화면에는 온통 ANA 로고가 선명한 항공기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JAL, ANA를 크게 구분하지 않는 서양인들에게는 해당 사고가 ANA 항공기 사고인 듯한 인상을 주고 있죠.



이런 맥락이 또 여실히 드러난 상황이 CNN 유튜브를 통해 발생합니다. CNN은 해당 사고를 유튜브에 보도하면서 JAL 여객기가 아닌 대한항공 여객기 섬네일을 띄운 것입니다. 지금은 삭제되었지만 해당 사고가 대한항공 사고인듯한 인상을 주기 충분했습니다.


대형 사고, 범죄 보도에서 종종 우리 기업 로고가 노출되어 피해를 입는 상황이 발생하곤 합니다. 지금 ANA의 상황은 무대응 기조 속에 추이를 지켜 보는 것이 가장 적절하겠지만 때에 따라선 빠르게 교정, 수정, 삭제해야 할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슈관리의 모니터링 감지라는 것이 우리 기업, 우리 브랜드 만의 범위에서 더 넓혀 사회 이슈를 함께 봐야 상황에 따라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강조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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