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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진실은 하나가 아니다.

내가 원하는 내가 듣고 싶은 진실만 있을 뿐이다.

“이건 부인해야 했다“, ”확인되지 않았다 홀딩 했어야 했다“


일부 국가대표 축구 선수 간 불화설에 대한 해외 언론 취재에  대한축구협회 대응에 대한 일부 언론과 대중들 반응입니다.


상황 파악이 제대로 안 된 많은 위기관리 초기 커뮤니케이션 대응 방식은 실제 대부분 무대응, 부인, 홀딩 중 하나가 많습니다.


하지만 필드에서 실제 무대응, 부인, 홀딩 할 때 언론과 대중이 ”그래 그거 맞다“, ”잘했다“라는 반응 보다 ”왜 침묵하냐, “빨리 솔직히 이야기해라”라는 반응과 요구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입장에서 ‘진실’이라는 단어의 정의에 대해 종종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가 진실은 오직 하나다라고 생각하시지만 현실은, 미디어 공간에서 ’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말하고 싶은 진실이 있고, 언론이 쓰고 싶은 진실이 있으며, 대중이 원하는 진실이 있을 뿐입니다. 그 사이 간극을 줄이는 것을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이라고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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