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필요로 하는 것을 팔아라.
세계적인 기업들은 이름만 들어도 연상되는 것이 있다. 애플-아이폰, 마이크로소프트-소프트웨어, 엔비디아-반도체 설계, 구글-검색포털·유튜브, 아디다스, 나이키-운동화(신발), 넷플릭스-영화 영상물 공급, 도요타-자동차, 이케아-가구, 아마존-미국 종합 인터넷몰, 알리바바-세계 최대 온라인 B2B 거래 플랫폼, 국내기업으로는 삼성, 현대, 한화, 롯데, 두산, SK 등, 이들 기업은 모두 대표적인 사업과 함께 대표제품들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 어떤 것은 경쟁할 수 없는 것이 있는가 하면은, 어떤 것은 뺏고 뺏기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것도 있다. 그래서 기업들은 경쟁에서 이기고 살아남기 위해 투자를 늘리고, R&D 개발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쏟아붓고, 유명 인재들을 영입하기 위해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회사 ‘임원’은 그렇게 치열하게 싸운 결과물이고 살아남은 자의 몫이다. 그 많은 동기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분명히 같이 입사했는데 주위를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소문에 누구는 오래전에 회사를 그만뒀고, 누구는 승진을 포기하다시피 하며 회사를 다닌다고 한다.
삼성은 1957년 국내기업 최초로 공채를 시행했다. 삼성은 이를 통해 인재를 꾸준히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효과를 냈다.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순위에서 삼성전자와 1~3위를 다투는 네이버의 이해진(GIO·글로벌투자책임자) 창업자와 카카오의 김범수(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 창업자도 삼성 SDS(당시 삼성데이터시스템) 1992년 공채 동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