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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평창신문 Nov 13. 2016

[건강] 당뇨환자 혈당 낮추는 '양파'의 효능

자료 : 이 자료는 도서 <3040 레시피>의 일부 내용을 참고했습니다. 콘텐츠에 대한 신뢰성을 알리기 위해 서두에 미리 밝혀둡니다.)


당뇨는 혈액 속에 '당'이 부족해서 생기는 병입니다.


혈액 속의 당(혈당)은 인슐린에 의해 분해되는데, 이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제 기능을 못하면 혈당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아 혈중 당 수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뇌경색, 신부전증, 실명 등 수십 가지 합병증과 만성질환을 일으키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는 무서운 병입니다.


당뇨는 탄수화물 과잉 외에도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 식단과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가족이나 친지 중 당뇨환자가 있다면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합니다.



젊은 층도 안심할 수 없다


당뇨는 젊은 층에도 발생하는데요.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 인스턴트식품, 과식을 피해야 합니다. 당을 조절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혈당 수치를 높이는 단순 당질(설탕, 사탕, 하얀 밀가루, 백미 등의 탄수화물) 대신 혈당 수치가 낮은 복합 당질(통밀, 현미, 잡곡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탄수화물)과 신선한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양파에는 '유화프로필'이란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혈당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당뇨가 걱정되거나 이미 당뇨로 인해 혈당치가 높은 분들은 틈틈이 양파를 섭취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양파에 들어있는 '시스틴'이란 성분도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양파에 있는 '퀘르세틴'은 피를 맑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줍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좋은 성분이 있기 때문에 당뇨환자들의 치료식에도 양파는 흔하게 사용됩니다.



다 같은 양파가 아니다


양파는 봄에 나오는 햇양파가 가장 이 많고 달고 연하답니다. 가을 양파는 저장 기간이 길기 때문에 매운맛이 강하고 수분 함량도 적은 편입니다.


양파는 손으로 들었을 때 묵직함이 느껴지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껍질에 붉은빛과 광택이 돌고 잘 말라있는 게 좋은 양파입니다. 꼭지 부분에 싹이 나온 것은 오래된 양파이며, 장기간 보관할 때는 껍질째 양파망이나 종이봉투에 담아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시면 됩니다.



양파의 영양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려면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습니다. 양파를 물에 담가 두면 특유의 매운맛이 줄어들기 때문에 익히지 않아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물에 담가 두면 혈당치를 낮추는 '유화프로필'이 다 빠져나와 버리기 때문에 10분 이상 물에 담가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양파만' 드시지 마세요


양파가 당뇨 예방에 좋다고 해서 무조건 양파만 먹는 것이 좋은 건 아닙니다. 아무리 몸에 좋아도 단일 채소만 과잉 섭취하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양파 외에도 다양한 재료들이 당뇨 예방이 도움이 되니까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대표적으로 '우엉'과 '톳'도 당뇨에 좋기로 알려져 있는데요. 우엉에 들어 있는 식이섬유 중 하나인 '이눌린'은 당의 영양이 제대로 흡수되게 도와주고 체내 독소가 생기지 않게끔 도와줍니다.



또 우엉에는 이눌린 외에도 식이섬유가 아주 풍부해 장 운동을 활발해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리그닌'이라는 성분도 포함돼 있어, 불용성 식이섬유로 항암 작용을 하고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조절해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습니다.


톳은 칼륨, 요소 등의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피를 깨끗하게 해줍니다. 심장질환이나 암은 물론 당뇨 예방에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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