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귯다르타 Jun 24. 2021

60분 투자로 창조적인 아이디어 생산 노하우 터득하기

60분 만에 읽었지만 평생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아이디어 생산법

To.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고 싶지만 잘 되지 않는 나와 누군가에게

<60분 만에 읽었지만 평생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아이디어 생산법 | 제임스 웹 영>


'60분 만에 읽었지만 평생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아이디어 생산법'이란 책은 정말 1시간이면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미국 광고계에 혁신적 발자취를 남긴 카피라이터 제임스 웹 영이 저술한 책이다. 1939년에 시작된 책은 지금껏 광고인들의 경전이자 불후의 명저로 회자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아이디어 생산을 위한 두 가지 원리와 다섯 단계에 대해 요약해 보았다.



아이디어 생산을 위한 두 가지 원리

저자는 아이디어 생산을 위한 두 가지 원리는 '오래된 것을 결합하기'와 '요소들의 관계성을 파악하기'라고 이야기한다. KAIST 뇌공학과 정재승 교수는 서문을 통해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을 서로 연결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이 책에서 강조하는 ‘아이디어 생산법’이라고 말한다. 저자 또한 "아이디어는 오래된 요소의 새로운 조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이야기한다.


"내 마음은 호수요"와 같은 은유가 대표적인 예이다. 마음과 호수는 어찌 보면 전혀 상관이 없는 두 가지 개념이다. 이 두 가지 개념을 연결하고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멋진 아이디어가 탄생한다. 연결시키기 힘든 개념을 연결하고 의미를 부여할수록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다.



아이디어를 생산하는 5단계

저자인 제임스 영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과정도 생산의 조립 라인과 같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디어 생산의 5단계를 제시했다.


첫째, 자료를 수집하라. 자료 수집은 구체적인 자료와 일반적인 자료 두 가지에 관해 수집해야 한다. 구체적인 자료 수집이란 아이디어를 생산해야 할 영역에 관한 자료 수집을 말한다. 광고나 프로덕트 개발에서는 만들고 있는 제품과 고객에 관한 자료이다. 진정 제품과 소비자를 속속들이 알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자료를 수집해야 한다. 일반적인 자료 수집은 다양한 분야의 자료이다. 주변과 세상에 안테나를 세우고 호기심을 가지고 자료를 수집한다. 아이디어란 구체적인 자료와 일반적인 자료에서 관련이 없을 법한 두 가지를 연결하여 새롭게 조합한 결과이다.


둘째, 정신적으로 소화하라. 머릿속에서 이 자료들을 꼭꼭 씹어서 소화시킨다. 수집한 자료를 비틀고 더하고 빼고 붙이는 과정을 통해 작은 아이디어라도 발생시키는 노력을 한다. 그리고 그것을 잘 적어둔다.


셋째, 휴식을 주어라. 부화 단계. 의식적 생각이 아닌, 다른 것들이 종합 작용을 할 수 있게 내버려 둔다. 잠자는 동안 무의식의 세계에서 생각이 정리된다고 한다. 두 번째 단계에서 충분히 고민했다면 무의식에 맡겨둔다. 무의식에 세계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는 등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활동을 한다.


넷째, 느닷없이 눈앞에 아이디어가 나타난다. 저자는 앞의 세 단계를 잘 수행했다면 네 번째 단계를 경험하는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주장한다. 느닷없이 아이디어나 나타난다. 저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떠오른 아이디어를 까먹지 않도록 잘 적어두는 것이 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다섯째, 주변에 내놓아 우선 검증하라. 아무리 자신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도 초기 아이디어가 매우 훌륭한 경우는 드물다.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피드백을 받아들임으로써 더 나은 아이디어로 발전시킬 수 있다.



삶의 원리는 간단하다. 실천이 문제다.

저자의 말을 끝으로 글을 마친다.


"내가 찾은 이 귀한 공식을 여러분에게 왜 선뜻 내어주느냐고 묻는다면, 경험으로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첫째, 이 공식은 글로 써놓으면 너무 간단해서 다 듣고도 신뢰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둘째, 공식은 간단하지만 이 공식을 따라가려면 아주 힘든 정신적 노동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공식을 인정한다고 해서 모두가 이용하는 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밥벌이를 하고 있는 지금 이 시장에 공급과잉이 벌어질 일이 전혀 없다고 믿으며 공식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