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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ying Hoya Mar 21. 2023

한달간의 뉴질랜드 캠퍼밴 여행기

3명이 함께한 뉴질랜드 여행기

                      #PREVIEW


한달간의 여행기의 동선


오클랜드-크라이스트 처치-카이코우라-애쉬버튼-매스번-테카포-푸카키-와나카-퀸스타운-밀퍼드 사운드-더니든-모에라키-오아마루-티마루-메스번-핸머-카이코우라-블렌하임-픽턴-웰링턴-오클랜드-로토루아-타우포-통가리로-네이피어-푸카하-마틴보로-황가누이-해밀턴-오클랜드-와이헤케-오클랜드 경로였습니다.


#오클랜드 국제공항

약 10시간의 비행 끝에 밤늦게 오클랜드 국제공항에 도착을 했답니다. 8월의 겨울이라니 신기했어요.

#드디어 뉴질랜드 입성

확연히 차이가 나는 친구와 저의 배낭의 크기

입국 시에 식품에 대한 검역이 까다롭다고 들었기에 미리 영문으로 서류도 작성해서 준비를 했답니다.

#공항 노숙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오니 새벽 1시가 다되어갔고 다음날 새벽비행기로 크라이스트 처치로 가기에 회의를 해서 공항에서 노숙을 하기로 했답니다. 공항 근처에 있는 호텔의 가격은 비싸기도 하고 4시간만 자고 나오기는 아쉬웠어요

#뉴질랜드의 첫끼

친절한 공항직원분이 국내선 청사까지 함께 걸어서 안내해 주셨습니다. 뉴질랜드의 첫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국내선 청사에 있는 맥도널드에서 맥모닝을 주문했는데 세상에나 물가가 정말 비싸긴 하더라고요.

맥모닝 3세트 주문했는데 약 3만 원이 나왔답니다.

#크라이스트 처치로 가자

저희는 남섬을 먼저 여행을 하기 위해서 크라이스트 처치로 갑니다. 젯스타 항공은 처음 이용해 보는 항공사입니다.

너무 피곤했기에 비행 내내 기절상태.

비상구 좌석을 받아 발 편안히 앉아서 올 수 있었답니다.

크라이스트 처치 국제공항에 도착하니 저 멀리 보이는 설산에 뉴질랜드 여행이 더욱 기대가 되었답니다.

드디어 우리가 뉴질랜드에 왔다며 다들 눈이 말똥말똥.

자고 있는 동안 형이 사진을 찍으셨는데 자느라 저는 이 멋진 풍경을 놓치고 말았네요. 하늘에서 보는 설산이 너무 멋졌다고 했는데 사진으로나마 위안을 삼아요.

무거운 수화물을 찾아서 미리 예약한 캠퍼밴을 찾기 위해 약속된 장소로 이동을 했습니다.

정확한 미팅시간에 저희를 픽업을 오셨습니다.

처음이라 다들 이쪽인지 저쪽인지 헤매다가 주황색에 브리츠가 적힌 밴이 보이자 저거다 하며 뛰어갔네요.

#캠퍼밴 인도

체크해야 할 것도 많았고 서류작성에 사용법까지 인수를 받기까지 한 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저희는 4인승의 브리츠 캠퍼밴을 대여했답니다.

캠퍼밴은 여러 사이트를 비교해 가격비교를 하고 유튜버를 통해 알게 된 곳에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화장실은 없지만 작은 주방이 있는 스타렉스 캠핑카 같았습니다.

#Pak N save

뉴질랜드에서 가장 장을 많이 봤던 팍 앤 세이브

여행첫날 캠퍼밴에서 먹을 먹거리를 장 보러 왔답니다.

장바구니 물가도 확인하고 마실 와인과 양고기도 구매하고 이건 한국보다 저렴하고 이건 한국보다 비싸네 비교하며 꼭 필요한 것들만 구매했는데도 20만 원 넘게 나왔어요

#지나칠 수 없지 수많은 와인

역시나 한국에 비해 와인은 저렴했고 과일이나 채소의 가격은 월등히 비싸더라고요. 키위나 사과 그리고 감자는 저렴했지만 토마토나 오렌지 등은 가격이 많이 비쌌답니다.

아침에 마실 주스와 야식으로 먹을 냉동피자도 구매

#Old street

크라이스트 처치에서 먹은 첫끼는 아시안 레스토랑

가격대비 양도 많고 맛이 좋다는 후기를 보고 찾아온 곳

인기가 있는 곳인 듯 대기가 좀 있었습니다.

가격도 뉴질랜드 물가치고 저렴한데 양이 어마어마했어요. 거기에 친절함까지 말이죠.

칼칼한 국물에 새우가 들어가면 새우탕면과 나시고랭 그리고 칠리 탕수육 같던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남은 음식은 포장해서 왔어요. 치치의 첫끼는 대성공.

조용한 길거리 마저 느낌이 좋았어요.

8월의 한국의 너무나도 더운 날씨이지만 뉴질랜드는 겨울이랍니다. 우리나라와 정반대의 날씨이죠.

배도 든든히 채웠고 식량도 든든히 채웠으니 첫 목적지인 카이코우라로 출발을 했습니다. 안전 운전합시다.

우리나라와는 도로의 방향이 다르니 조금 헷갈렸지만 어느정도 익숙해지니 운전하기는 어렵진 않았습니다.

카이코우라로 가는 길에 한국과는 다른 풍경에 뒷좌석에 앉아서 풍경을 눈에 담기 바쁘더라고요.

설산이 보이는 카이코우라에 도착을 했답니다.

키키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되었답니다.

근처에 바다구경을 위해서 잠시 정차를 했답니다.

제주에 삼양 검은 모래해변 같던 바다

검은색 모래가 화산섬이라는 걸 알려주는 듯 고요했던 곳

작은 돌 주워서 던지기도 하고 물에 손도 담가보고 뉴질랜드를 느끼는 중입니다.

설산과 함께 우리의 캠퍼밴도 한 장 남겨줍니다.

여행기간 동안 잘 부탁한다.

카이코우라에서 물개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서 다시 길을 떠납니다.

바다와 함께 보이는 설산이라니 너무 멋져서 사진을 계속 찍게 되더라고요.

#페닌슐라 워크웨이

너무 평안하게 자는 게 아니냐고. 처음에 바위인 줄 알았는데 잠을 자고 있던 물개였어요.

돌 사이사이에 많은 물개들이 있다니 너무 신기한 모습에 이거 현실이냐며, 자고 있는 물개들이 많아서 조심조심 다니기도 하고 가까이 가면 물 수도 있다니 또 조심조심

아기물개도 많아서 귀여움에 빠져있다가 덩치는 물개의 울음소리에 흠칫 놀라기도 했는데 물개를 못 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걱정이 무색할 만큼 많은 수의 물개를 보았네요.

다시 캠퍼밴으로 돌아가는 길

#페타카 비치 홀리데이 파크

캠퍼밴을 빌리면 노지에 어디든지 주차를 하고 캠핑을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불법이라고 하더라고요.

뉴질랜드는 캠핑이 활성화된 곳이라 캠핑사이트가 전역에 있어서 좋았습니다.

캠핑사이트에는 전기을 사용할 수 있고 주방을 사용할 수 있고 샤워장과 화장실이 있어요. 주방의 집기가 준비된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어요. 저희는 캠퍼밴에 웬만한 집기는 준비가 되어 있어서 되도록이면 캠퍼밴에 있는 것들로 사용을 했습니다.


체크인 시에 주차를 할 위치를 알려주시고 지도로 편의시설의 위치를 알려준답니다.

뉴질랜드에 왔으니 양갈비 먹어야죠.

첫 저녁식사이니 푸짐하게 먹어야지 하며 이것저것 준비

양갈비는 소금과 후추 그리고 로즈메리에 재워두고

올리브유 왜 구매를 안했지라며...

버터를 넣고 구워줍니다. 맛있어져라 양갈비

오렌지도 까고 와인과 먹을 치즈도 준비를 했습니다.

소고기 스테이크와 양갈비 스테이크, 점심에 남은 나시고랭과 과일과 치즈까지 한상이 준비됐습니다.

저녁을 거하게 먹고 와인까지 두 병을 마셨답니다.

아침에 일출을 보기 위해 잠깐 나왔는데 구름에 가렸어요.

새벽에 너무 추워서 깨기도 했답니다.

화장실에 가길 길마저도 고요하고 풍경은 멋지고요.

환기를 위해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캠퍼밴에 누워서 바라보는 해변이 참 좋았네요.

#아침을 준비해 봅시다.

5분만 10분만 더 누워야지 하며 닝기적 거리다가 30분이 지나서야 이불밖으로 나왔었네요. 새벽에 너무 추웠기에

구름마저 멋있었던 카이코우라의 아침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전기를 충전해야 합니다.

확실히 형이 찍어주신 사진들은 느낌이 다르네요.

평화롭고 여유로워 보이지만 추웠다.

옷도 맞추어 갔었답니다. 각자 좋아하는 색상으로 말이죠.

#카이코우라의 아침한상

아침은 간단히 어제 구매했던 빵과 과일 그리고 따뜻한 차와 우유입니다.

추운 날씨에 따뜻한 커피와 차가 너무 좋았어요.

홀리데이 파크에 수영장도 있고 놀이터도 있었어요.

#카이코우라 시푸드 비비큐

어제 물개 만나러 가던 길에 시푸드 비비큐를 판매하는 곳이 있었는데 유명한 곳이었어요.

오늘의 점심은 이곳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카이코우라에 왔으니 꼭 맛봐야 한다는 크레이피쉬

형이 저기서 봐 저기라면 다다닥 뛰어가서 사진 찍기

아이스박스에 있는 크레이피쉬.

합리적인 가격에 크레이피쉬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 하답니다. 크기에 따라 가격이 상이하니 고르시면 됩니다.

저희는 크레이피쉬 한 마리와 플래터 주문을 했습니다.

크레이피쉬 한 마리는 반반으로 나누어 제공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린홍합도 있고 연어구이도 맛있었습니다.

크레이피쉬는 로브스터보다는 더 쫄깃했던 식감이었어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배부르게 한라산과 함께 맛점

네가 왜 여기에 있어?!

이날 아침에 돌고래와 함께 수영하는 투어를 신청했었는데 기상악화로 취소가 되어버렸어요.

같이 갔던 친구가 굉장히 기대했던 투어였는데 아침부터 비바람이 엄청나더라고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투어센터에도 찾아갔지만 문이 닫혀있었습니다. 클룩을 통해서 예약했는데 아무런 정보도 없어서 허탈했습니다.

그럼에도 바다와 설산의 멋진 모습이 멋있다며 감탄하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출발을 했습니다.

#잘 있어 카이코우라

이동거리가 많으니 주유도 자주 했었어요.

처음에는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 주유방식에 헤매고 있으니 현지인분의 도움으로 쉽게 주유를 할 수 있었고 다음부터는 능숙하게 주유를 할 수 있었답니다.


다음목적지는 와이너리를 향해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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