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은 없는 그저 먹고 쇼핑했던 여행기
일본여행 가서 맛있는 거 먹고 쇼핑이나 하고 싶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항공권의 가격이 이게 맞나 싶었던 성수기 기간
매일마다 항공권 가격을 확인하는 게 루틴인데 제주항공의 특가가 떠서 덜컥 9월 초로 예약을 했답니다.
김해국제공항도 출국장이 엄청 분 빈다는 이야기에 조금 일찍 공항에서 도착을 했답니다.
미리 공항 주차장을 예약해서 주차를 했고 여유롭게 체크인을 진행했답니다.
아침부터 후쿠오카와 도쿄로 가는 제주항공이 있어 줄이 길긴 했지만 빠르게 체크인이 진행되었답니다.
체크인 카운터의 오픈도 출발시간 2시간 전에 시작되었답니다.
면세점 인도장의 시작도 6시부터 시작이 되어 잠시 대기하고 있었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짧은 국제선 노선이죠. 공항을 출발해 30분 만에 도착하는 후쿠오카 정말 가까워요.
사진이 흔들려서 초점이 나갔지만 후쿠오카에 잘 도착을 했답니다.
미리준비한 QR로 빠르게 입국수속을 마치고 지하철을 탑승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타러 갑니다.
국내선 터미널에 하차하였고 지하철을 타고 하카타로 향했습니다.
태그리스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로 지하철 결제가 되니 편리했습니다.
공항 지하철에 있는 세븐일레븐 ATM에는 트래블월렛으로 출금에 수수료가 붙길래 돈을 찾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를 발급받았는데 환급이 많다고 하여 기대 중입니다.
하카타역에 도착하자마자 아침 먹으러 찾아온 우치노타마고
우리나라에 간장달걀밥이 있다면 일본에는 타마고카케고항이 있답니다.
차이는 우리나라는 달걀프라이고 일본은 생달걀을 비벼먹는답니다.
580엔의 타마고카케고항이 나왔습니다. 날달걀을 밤에 올리고 잘 비벼서 간장을 넣어먹으면 된답니다.
저는 좋아해서 일본 오면 종종 아침에 먹곤 한답니다.
하카타역에서 요즘 제일 인기 있는 신선산도 제철과일들로 산도를 만드는데 인기가 대단했어요.
망고가 유명하지만 저는 멜론으로 하나 구매해서 호텔로 출발
호텔 후기는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입 먹자마자 와 이거 맛있네 크림도 묵직하고 빵은 살짝 신맛이 도는데 과일자체가 맛있으니 최고
하미과 같은 노란 멜론은 당도도 높지 않고 딱딱했지만 기본멜론이 부드럽고 당도도 가득해서 맛있었습니다.
숙소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로피아가 있어요.
현지인 분들이 장을 보는 곳이라 확실히 가격도 저렴하고
도시락도 판매하고 350엔에 판매하는 피자가 인기입니다. 저는 일단 쓱 한번 둘러보았습니다.
과일가격도 괜찮고 채소의 가격 다 좋았네요.
아뮤플라자에 있는 빔즈도 슬쩍 구경했는데 마음에 드는 물건이 없었어요.
삿포로에서는 꽤 괜찮은 소품이나 옷들이 있었는데 후쿠오카는 볼 게 없었네요.
BSHOP도 들르고 와 맞은편에 단톤 단독매장이 생겼네요.
일본 가면 단톤 많이들 구매해 오는데 역시 인기 많았습니다.
제가 구매하려던 단톤의 의류는 솔드아웃이라 텐진에 가서 찾아보기로 하고
또 다른 쇼핑을 위해서 출발
덥긴 했지만 푸릇한 나무들이 유독 이뻐 보였습니다.
CDG에서 너무나 구매하고 싶었던 가디건을 보러 왔습니다.
1층은 꼼데가르송 제품들이고 2층에 CDG 라인이 있답니다. 직원의 안내에 따라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2층으로 올라오는 길도 참 이쁘네요. 파리의 샤르드골 공항이 생각나는 CDG
구매하려 했던 가디건과 코치재킷 구매하고 기분 좋게 점심 먹으러 갑니다.
가는 길목마다 너무 이뻐서 사진을 계속 찍게 되었던 날
나카스강변에 위치한 히츠마부시 전문점
서울에도 매장이 있으니 몰랐는데 꽤 유명한 곳이었네요.
1인이라 창가석이 아닌 테이블석에 안내를 받았어요.
나카스강이 보이는 창가 쪽 좋네요.
주문한 멘타이코가 올라간 히츠마부시입니다.
저는 장어에 와사비 살짝 올려먹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데 오차즈케로 먹는 법, 산초나 간장소스를 더해 먹는 법
다양한 종류의 먹는 방법이 있으니 가장 좋은 방법으로 드시면 될 것 같네요.
하지만 밥양에 비해 멘타이코가 짠 느낌이었고 장어도 통통하진 않았지만 잘 구워져 나왔습니다.
몇 년 만인가 싶은 스즈카케 후쿠오카 방문할 때마다 꼭 오고 싶었는데 7년 만에 재방문
꽤 오래된 일본 디저트가게인데 현지인 분들에게도 인기라 오랜 대기를 하였답니다.
1시간 정도 지나서 드디어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기본 파르페를 주문할까 하다가 무화과 좋아하니 제철 파르페로 주문을 했습니다.
무화과에 레몬즙이 꽤 어울렸고 역시나 오랜 시간 기다려도 될 만큼의 만족도였습니다.
다음 후쿠오카 방문에도 꼭 방문하려 합니다.
항상 궁금했던 요 건물이 내부는 어떨지 궁금해서 잠깐 땀도 식힐 겸 들어가 보았답니다.
아 이런 구조의 건물이구나. 개방감도 있고 창으로 들어오는 빛으로 밝아서 너무 좋더라고요.
KPOP의 인기가 정말 대단하던데요. 취재도 하고 사진 찍는 분들도 많고 춤도 추고 재밌었어요.
후쿠오카 원빌딩 6층에 위치한 REC 커피입니다.
커피 한잔 하려고 했는데 자리가 만석이라 앉지도 못하고 발길을 돌려 단톤으로 향했습니다.
원했던 단톤의 의류를 구매했고 텍스리펀을 받고 보냉백 구매하러 출발
작년 삿포로에서 처음 보고 너무 괜찮았던 곳 저렴한 가격에 다이소보다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요 제품인데 330엔에 보냉백인데 그냥 평소에 들고 다니기도 좋아서 블랙으로 구매했는데
이곳은 블랙이 없어서 하카타 버스터미널에 있는 매장에서 블랙으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저녁을 미리 예약해서 찾으러 가는 길에 꽤 분위기 좋고 사람들 많아서 다음에 가봐야지 찍어놓은 곳
평점이 좋았던 브런치 카페였어요. 다음 후쿠오카여행에 찜 하겠습니다.
저녁으로 미리 한국에서 예약을 하고 방문했답니다. 역시나 인기 있었고 대부분 한국인
3 덩이의 함바그를 제공하고 여러 가지 소스도 있으니 취향 것 드시면 되고 밥도 무료리필됩니다.
촉촉하게 육즙 머금은 함바그도 맛있지만 밥이 너무 맛있었어요.
가격은 1820엔이었습니다. 양이 적으면 어쩌나 했는데 딱 먹기 좋았습니다.
첫날 4만보 가까이 걸었답니다. 새벽부터 대구에서 차 끌고 김해공항에 도착해서 이리저리 돌아다녔더니
너무 피곤해서 반신욕 하고 2시간 정도 잠을 자고 일어났답니다.
미니바에 가득한 무료 맥주와 술이 유혹했지만 저는 야식을 먹기 위해 다시 호텔을 나섰답니다.
텐진에 위치한 멘야가가
이치란보다 다른 라멘집을 가고 싶어서 찾아왔답니다.
라멘 소자가 있어서 주문하고 달걀 추가하고 인기라는 갓주먹밥 그리고 교자 3피스 주문
교자가 늦게 나와서 연신 미안하다며 한 피스는 서비스라고 말씀하셨어요.
라멘 맛있더라고요. 진한 육수에 면도 딱 적당히 익었고 교자는 소소했습니다.
호텔라운지에서 무료 생맥주 한잔 마시고 자고 일어났습니다.
내가 왜 아침 일찍 식당을 예약했는지 후회하며 알람소리에 겨우 일어날 수 있었답니다.
7시 30분 예약이라 얼른 씻고 준비해서 아카사카에 있는 사바타로에 도착
이곳도 한국에서 미리 예약한 곳이랍니다.
회를 그리 즐기지 않는데 아침부터 고등어 회라니.. 조금 후회했지만 맛보고는 오길 잘했다며
처음에 사진을 볼 때는 외곽에 굉장히 조용한 곳에 위치했나 싶었는데
주택가와 빌딩이 있는 1층에 이 가게만 조금은 다른 인테리어에 눈길이 가는 곳이었습니다.
조명에도 고등어가 있는 여기가 고등어 음식점이다.
7시 30분 오픈을 시작으로 예약을 확인하고 자리를 안내해 주십니다.
처음에 깨를 갈아서 소스를 부어서 섞으라는 안내에 다들 열심히 깨를 가니 고소한 내음이 진동을 했어요.
찬합에는 일본스러운 자그마한 식기에 반찬들이 세팅이 되어있었습니다.
아래칸에는 고등어회가 있는데 생각보다 크기가 작아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참깨소스에 찍어먹으니 비린맛은 하나도 없고 고소하고 밥은 또 어찌나 맛있던지
고등어구이에 간무를 올려먹으니 밥도둑이 따로 없었습니다.
가격이 조금 있긴 하지만 그리고 예약을 하고 가야 하지만 충분히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밥양이 많아 남으면 은박지를 가방 모양으로 귀엽게 오니기리 포장해 주시니 참고하셔요.
로손에 레몬치킨이 맛있다고 해서 구매하고 호텔로 복귀
어제 너무 많이 걸어서 오전에 호텔에서 좀 자다가 점심부터 일정을 시작하려고 쉬웠답니다.
쉬기 전에 모닝맥주에 치킨 먹고 2시간 꿀잠 잤네요.
하카타역 KITTE에 포켓몬 센터가 있어서 아이들 정말 많았습니다.
이상해씨 좋아하는데 모르는 캐릭터도 많고 저는 관심이 없어서 얼른 칼디로 피신
일본 오면 칼디 꼭 구경해야 하죠. 인기라는 퀸아망 스프레드가 한가득 쌓여있었어요.
하지만 구매하려던 포션커피는 찾기가 힘들었네요.
과연 어떤 맛일지 한국에 가면 오븐에 구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모엣샹도X퍼렐 가지고 싶었지만 수화물의 한계로 포기
신신라멘 컵라면 요것도 몇 개 구매해 왔습니다.
점심을 먹으러 찾아온 곳 텐진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걸렸네요.
레트로한 분위기에 점심에는 정식을 판매하고 저녁엔 이자카야로 운영이 된답니다.
분위기도 좋아서 저녁에 간단히 일본소주 한잔 해도 좋을 것 같았어요.
제가 주문한 음식은 치킨난방입니다. 여기 함박스테이크도 유명하지만 어제저녁으로 먹었기에 포기
밥양은 선택할 수 있는데 정말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밥은 남겼어요.
치킨남방은 소스는 익히아는 소스가 아니라 조금 아쉬웠지만 930엔에 푸짐하게 먹고 나왔습니다.
치킨남방 아래에 깔리 칠리소스는 너무 달고 위에 올려진 소스는 느끼해서 조화롭지 못했어요.
다음에는 빨리 솔드아웃이 되었던 치즈함박을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긴 하네요.
드디어 후쿠오카 9번은 왔는데 매번 실패했던 아베키에 왔습니다.
휴무 거나 오픈시간이 12시라 애매해서 못하고 대기가 많았다거나 했는데
1시쯤 방문했더니 대기 없이 입장이 가능했네요.
좁은 테이블 간격에 뭐든 조심히 해야 할 것 같고
흘러나오는 노래는 경건해지는 노래 마치 교회나 성당에 있는 듯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였습니다.
창으로 들어오는 빛도 너무나도 이뻤던 아베키 매장
드디어 영접하는 아베키의 치즈케이크
꾸덕하고 진한 풍미에 간간히 느껴지는 달콤함이 너무 좋았어요. 천천히 떠서 음미하며 먹었는데
없어지는 게 너무나도 아쉬울 정도 그래서 하나 더 주문해서 먹었네요.
저는 일본의 카페오레를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우유의 맛이 너무 많이 나는 게 문제인데
여기는 커피 향도 좋고 드립으로 내리는 커피에 우유와의 조합이 좋았고 무엇보다 치즈케이크와 너무 찰떡
너무나도 맛있게 잘 즐기다 갑니다. 다음에 또 올게요.
대만에서 반했던 문구브랜드의 매장이 도쿄와 후쿠오카에 있어서 찾아가는 길에
세리아가 보여서 방문했답니다. 재밌고 꽤 괜찮은 생활용품을 저렴하게 파는 곳이에요.
1층에는 드럭스토어가 있어서 인공눈물 구매해 봤는데 좋아서 여러 개 쟁였네요.
대만에 성품서점에서 발견한 보석 같은 문구브랜드
호텔슬리퍼 키링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서 후쿠오카 매장을 방문했습니다.
문구류는 크게 관심이 없는데 꽤 쓸모 있는 연필심이 들어간 샤프도 구매하고
키링도 구매하고 나왔네요. 확실히 대만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답니다.
건물외벽에 FUKUOKA라는 글귀에 이쁘네 하고 찍고 있는데 비행기가 날아가는 거예요.
플라이트 24를 켜고 보니 랜딩 하는 항공편이 이쪽으로 오더라고요. 또 멍하니 서서 여러 항공사들도 구경
이모야 킨지로의 인기에 고구마가 유행이죠.
하지만 저는 이곳이 더욱 궁금했거든요. 사진 한 장에 반해서 달려왔답니다.
꿀 고구마 파르페 950엔
와 비주얼이 상당한데요. 현지인들에게는 고구마 간식이 인기 있는 곳이요.
튀겨진 고구마도 맛있고 고구마 아이스크림도 너무 맛있지만 밑에 깔리 군고구마며 튀긴 고구마,
찌고 튀겨진 것 같은 고구마는 정말 최고의 맛입니다. 꿀에 절여진 그 달달함의 끝이었어요.
저는 이모야 킨지로보다 더욱 만족을 했고 요 파르페는 꼭 드셔보세요. 너무나도 강력 추천합니다.
맛있는 고구마 파르페 먹고 만족하며 다이묘 쇼핑을 왔습니다.
어제는 대기줄이 길었던 휴먼메이드는 월요일이라 그런지 조금은 한산해서 구경을 했네요.
맞은편에 빈티지샵도 구경을 했지만 딱히 눈에 들어오는 제품은 없었습니다.
멋진 벽화작업이 한창이던데 그림 잘 그리는 분들 참 부러워요.
엄청 구매해왔어야 했는 데하며 아쉬운데 서울에도 매장이 오픈한다고 하죠.
칼디에서도 고구마스틱을 구매해서 먹어봤는데 확실히 이모야 킨지로가 맛있긴 했어요.
하지만 꿀 고구마 파르페는 강력하답니다.
일단 기대하고 방문했지만 너무나도 아쉬움이 남은 곳
5시 30분 오픈이랑 근처 빅카메라 구경하며 오픈런을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입장
인기 있는 새우육회와 연어 3종 그리고 와규에 우니가 올라간 메뉴로 주문
사실 배가 크게 고프지도 않았지만... 와규는 종이장같이 얇고 우니는 신선한지 모르겠고
새우육회도... 온도의 문제인지 조금 비릿했고 연어도 임팩트가 없었네요. 제일 아쉬운 식사였어요.
저녁의 아쉬움은 편의점의 또 레몬치킨과 시원한 아사히 생맥주입니다.
광고 보다가 궁금해서 구매한 마시는 콜라겐과 어떤 한국분이 세심하게 인공눈물을 고르다 요걸로 선택하길래
저도 손민수 했습니다. 뒤편에 숫자가 있는데 숫자가 클수록 눈이 시원함? 청량감이 느껴지는 지수라는데 이건 5였고 제가 처음에 구매한 건 0이었습니다. 얼마나 시원한지 궁금한데 눈에 좋지 않은지 조금 걱정은 되네요.
마지막날 아침
정말 꿀잠을 잤어요. 그동안의 피로감이 몰려와서겠죠. 알람 없이 눈을 뜨고는 12시에는 공항으로 출발해야 해서 간단히 아침은 하카타 지하에 있는 식당가에서 우설구이정식 먹었답니다.
낫또는 추가 주문을 했고 밥의 양은 선택할 수 있답니다.
막바지 쇼핑을 위해 GU에 들렀는데 바지 입어보다가 흠칫 놀랐는데 지퍼를 열면 반바지로 변하는 제품
반값이나 할인을 하고 있어서 편하게 입으려고 구매했습니다.
이번에 유니클로 보셨나요? 유니클로 C 제품이 모두 마음에 들어서 이번에 후쿠오카 여행에서 유니클로에서 많은 제품들을 구매하고 왔거든요. 바지며 셔츠며 스웨터며 가디건이며 모두 마음에 들었답니다.
편의점에서 남은 동전 털기를 위해서 야키토리도 하나 사 먹었어요.
재밌었던 로피아와 다이소 그리고 GU가 있는 고마운 건물
막바지 쇼핑한 짐들을 다시 호텔에 던져두고 호텔에서 도보로 5분도 걸리지 않는 우동집에 도착
인기가 많다고 해서 11시 오픈전에 도착했는데 벌써 몇 분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12시에는 공항으로 출발해야 해서 주문을 급하게 하고 먼저 유부초밥이 나왔습니다. 익히 아는 맛
주문한 고기우엉우동이 나왔습니다. 음식이 나오는데 지루하지 않았어요. 눈앞에서 우동을 삶고 건져 식히고
육수를 붓고 고명을 올리는 퍼포먼스에 기다림이 지루하지 않았답니다.
면은 제가 좋은 하는 면은 아니었고 익히아는 우동면보다 더 넓적했어요.
면의 식감은 탱탱 보다는 흐물이었지만 부드러웠습니다. 호로록 넘기기 참 좋았던 식감
국물은 처음에 굉장히 깔끔했는데 튀김이 눅눅해지면서 조금 기름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성비의 빕구르망 맛있었고 다 먹고 나왔더니 대기가 어마어마했습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남아서 다이소에서 구매한 배스밤으로 반신욕 하고 땀 씻어내고 체크아웃했네요.
맥주값 아낀 값으로 편안하게 택시 타고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공항 입국장에 있는 편의점에 잠깐 들러서 마지막 동전 털기를 했습니다.
저의 점심은 낫또김밥입니다. 짭조름한 게 맛 좋더라고요.
리뉴얼을 하고 여러 매장들도 생기고 엄청 깔끔해졌네요.
이세이미야케, 포터, 겐조, 오니츠카 타이거에 푸드코트까지 입점을 했네요.
저는 가족과 지인에게 선물한 과자정도 구매하고 술은 딱히 구매할 게 없어서요.
후쿠오카 시내 리쿼샵에서 야마자키 12년 산을 구매했고
미리 면세점에서 옥토모어 15.1을 저렴한 가격에 겟했거든요.
아시아나항공 350-900 꼭 탑승해보고 싶었는데 후쿠오카도 오는구나
제가 타고 갈 제주항공이 주기가 되어있네요. 안동 코리아 도색이 이쁜데요.
정시에 출발하여 40분 정도 비행하고 김해국제공항에 잘 도착했답니다.
수화물이 무게가 20KG는 넘을 것 같아 미리 5KG 더 구매했는데 19.7KG 라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역시 무언가를 더욱더 쟁여왔어야 하는데... 그래도 계획했던 식사와 쇼핑을 끝내긴 해서 큰 아쉬움은 없어요.
2박 3일 알차고 즐겁게 후쿠오카 여행하고 왔네요.
부산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마무리로 밀면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대구로 오는데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서 청도휴게서도 비가 잠잠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대구에 도착을 했답니다. 캐리어 정리를 할 힘이 없어서 며칠 방치하다 오늘 캐리어를 정리했는데 역시 무언가 더욱 구매했어야 하는 미련이 생기더라고요. 저는 또 특가항공권이 뜨나 지켜보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