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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enny Park Aug 14. 2018

이제는 제법 알려진 소천지

드론으로 보는 제주 (6)

365일 매력적인 제주 #매력제주


여름이 되면 제주의 해변과 계곡, 포구 곳곳에 여행자들과 스노클링 인파로 북적이는 곳이 많다. 그래서일까 누구나 인적이 드문 곳을 찾기를 원한다. 제주의 숨겨진 장소를 알고 있는 일부 인스타그램 유저들은 "안알랴줌"이라는 귀여운 표현으로 인친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곳 소천지도 1~2년 전만 하더라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곳으로 아름다운 풍광과 스노클링 포인트로 "안알랴줌 스팟" 중 하나였다. 이제는 제법 알려진 매력적인 곳이라 담았다.


햇살이 뜨겁게 찬란했던 날, 소천지 상공


백두산 천지의 축소판 #소천지

제주 올레길 6코스 구간에 위치한 소천지는 백두산 천지를 닮아 있어 소천지라 불린다. 올레길 중간에서 내려가야 찾을 수 있어 인적이 드물고, 맑은 날에는 바닷물에 한라산까지 투영되어 보여 숨은 비경으로 꼽히는 곳이다. 화산 활동으로 생성된 기암괴석이 소천지 중심으로 생성되어 있어서 스노클링 등을 즐기려면 주의가 필요다.


아름다운 풍광에 투명한 바다와 색감까지 더해져 숨겨진 비경이라 할만하다.


아름다운 풍광은 물론 스노클링을 즐기며 바다에 둥둥 떠있는 "섶섬"까지 그림처럼 걸려 있어 소천지의 매력이 더해진다. 그리고 바다 중간중간에 떠 있는 배들까지 더해지고, 그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나까지 한 작품인 것처럼 느껴지는 정도다. 


소천지 주변의 매력적인 풍광을 더하는 섶섬(숲섬이라도고 불린다)


공중에서 바라 본 섶섬(숲섬)은 소천지에서 보는 뷰와는 또 다르다. 보목동 남쪽 해안 가까이 있으며 주변으로 배가 다닐 때면 유독 빛나는 풍광을 보여준다. 각종 상록수와 희귀 식물 180여 종, 400여 종이 넘는 난대식물이 어우러져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는 무인도라고 한다.





흑인음악과 커피 없이는 못 사는 수염남의 매력적인 제주 생활 @pennypark 

머스태쉬 프로젝트 : #머스태쉬하우스 X #머스태쉬커피 X #머스태쉬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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